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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용 산화철 안료 및 유약의 제조

전문가 제언

도자기용 안료나 유약은 예술성 뿐 만 아니라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즉 예술적 측면에서 보면 다양한 색상을 나타낼 수 있는 안료의 개발이 필요하다. 유약도 제조방법이나 시유방법에 따라서 다양한 색상을 나타낸다. 이들은 도자기 소지의 종류, 소결온도, 소결분위기, 등의 제조조건에 따라서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세라믹 공정 중 소결조건은 가장 제어하기 어려운 공정 중 하나이다. 열원(thermal source)인 전기, 가스, 석탄, 천연땔감, 등에 따라서 도자기의 소결 형태나 색상이 영향을 받는다. 또 소결과정에서 승온속도, 고온부 온도 및 유지시간 외에도 산화 및 환원분위기에 따라서도 색상이 확연히 달라지기도 한다. 따라서 우수한 안료 또는 우수한 유약이란 색상은 당연히 중요하지만, 제조조건에 따라서 색상의 변화가 적어야 하는 것이다.

 

본 문헌은 적색 안료로 사용되는 산화철을 졸겔법으로 합성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다시 합성된 산화철을 이용하여 유약을 만들고, 시편에 발라서 소결조건의 영향을 받는 정도를 관찰했다. 졸겔법으로 산화철을 만들면, 낮은 온도에서도 색 재현성이 우수한 유약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산화철 안료는 환경 친화적 물질이고, 다른 안료에 비해서 합성하기 쉬워서 비교적 값이 싼 장점이 있다.

 

한편 장식용 도자기를 제조할 때 적색 안료로 산화동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것을 진사 안료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안료로 유약을 만들어 도자기에 바른 후 환원분위기에서 소결하면 붉은 색의 화려한 도자기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유약은 소결조건에 매우 민감하여 색 재현성이 좋지 않은 단점이 있다.

 

우리나라는 도자기에 대한 긴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안료분야에서는 일본, 중국, 유럽, 등에 비해서 낙후되어 있다. 이것은 도자기 또는 타일의 고급화나 예술적 가치가 높이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 앞으로 재료 과학자들이 세라믹 안료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

저자
Olga Opuchovic, Aivaras Kareiva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재료
연도
2015
권(호)
41()
잡지명
Ceramics International
과학기술
표준분류
재료
페이지
4504~4513
분석자
허*도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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