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실드 아크용접의 스패터저감기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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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접공정에서 비용절감과 품질향상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CO2 용접은 여타의 가스실드아크용접과 비교하여 비용이 저렴한 공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용접은 고온에서 CO2 가스의 열 해리작용으로 인해 MIG나 MAG 용접에 비해 스패터가 많이 발생하는 것이 문제로 되어 있다.
○ 최근 자동차 산업에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고장력강 박판 아연도금강판의 경우, 가스실드 아크용접 시 아연증기가 발생하여 스패터 발생과 기공발생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이의 제어를 위해서는 아연증기를 용접금속으로부터 효율적으로 배출시키는 용접공정의 개발이 필요하다.
○ 이 해설에서 소개하고 있는 액티브(Active) CO2 용접법에서는 송급와이어의 정방향 송급ㅡ역송 싸이클의 혁신적인 와이어 송급 제어 방식을 채택하였다. 그 결과 일반 강판의 CO2 용접 시 스패터 발생을 대폭 억제하고 아연도금강판의 용접 시에도 접합 루트부의 용융지를 아크력으로 밀어내어 루트부를 노출시킴으로써 아연증기를 원활히 배출시켜 스패터 발생과 기공 발생을 대폭 억제하는 용접법을 소개하고 있다.
○ 용접공정에서 스패터와 기공 발생은 비드외관을 해치고 용접부의 강도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용접 후 이를 다시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이들은 용접품질과 생산성저하를 가져오는 주 요인으로 작용하여 이의 발생을 억제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재래의 용접방법에서는 용접기술자의 기량에 의존하여 스패터와 기공 발생을 억제하여 왔으나 최근에는 용접공정에 대한 디지털 제어 기술의 발달로 용접기 자체에서 이의 억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 우리나라는 자동차, 조선, 건설, 플랜트산업 등 용접기술이 기반기술인 산업규모에 비해 용접기기의 기술개발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현상에 있다. 해외에서는 용접기술자의 미숙련 기량을 용접기 자체가 보완하는 첨단 디지털 용접기기들이 선보이고 있다. 세계 최첨단의 IT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의 용접기기 개발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 저자
- KAWAMOTO Atsuhir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5
- 권(호)
- 84(3)
- 잡지명
- 溶接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96~201
- 분석자
- 김*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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