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기성소화를 위한 바닷말의 열처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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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에너지는 그 원료인 바이오매스를 재배하기 위해 경작지와 비료 및 살충제가 필요하며 식량생산을 위한 토지와 경쟁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더구나 에너지 곡물을 재배하는 곳에 수풀이 우거지면 이 수풀이 탄소동화작용을 통해 산소로 전환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바이오가스 생산을 통해 절감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에 비해 너무 크기 때문에 바이오에너지는 결코 환경적인 에너지가 아니라는 비난까지 있다.
○ 그러나 바닷말(해조류)은 인간이 농업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바다에서 최소의 노력으로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작물이나 에너지 곡물과 같은 도덕적인 문제점이 없다. 따라서 미세조류를 차세대 바이오매스 에너지인 2세대 바이오에너지라고 부른다.
○ 그러나 바닷말은 그 세포가 쉽게 파괴되지 않아 에너지 수율이 낮다. 따라서 바닷말이 혐기성 소화에 들어가기 전에 전-처리로 이 세포를 파괴하여 바이오가스 생산을 증가시키려는 연구가 많이 시도되고 있다. 전-처리방법으로는 초음파방법, 알칼리 또는 산에 의한 화학적 방법 또는 열적 방법 등이 있는데 이 자료는 열적 전-처리를 통해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 바이오매스의 열적 전-처리가 분명히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증가시키지만 그 증산으로 얻는 에너지가 예열에 투입된 에너지를 회수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공정과정에서 특별히 사용처가 없는 잉여에너지가 발생할 때(바이오에너지 공정 중에는 이런 경우가 많다)에는 이 잉여 에너지를 예열에 사용하여 더 많은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 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나 원자력에서 얻은 에너지와 경제적 경쟁을 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를 장려하는 이유는 재생에너지의 환경적 측면, 더 나아가 도덕성 때문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억제하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는 에너지는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뿐인데 원자력이 가진 문제점을 재생에너지는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 저자
- M. D. Marsolek, E. Kendall, P. L. Thompson, T. R. Shuman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4
- 권(호)
- 151()
- 잡지명
- Bioresource Techn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373~377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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