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의 세라믹스: 원료와 첨단재료가 세계로 나아가다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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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레일리아의 세라믹 산업은 유리, PVC, 콘크리트 제품과 같은 저가의 대체품과 수입품으로 인해서 점차 축소되어 왔다. 실제로 2000년대 중반 이후 세라믹 제품의 판매는 약 반으로 감소하였고, 약 270개의 플랜트가 폐쇄된 바 있다. 세라믹 산업계의 2013-2014년 총 시장규모는 AUS$ 510백만인 것으로 추정된다.
○ 세라믹 산업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오스트레일리아는 풍부한 광물자원과 강한 경제적 체질을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자원기술과 세라믹 재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본고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적인 세라믹 원료 자원과 함께 첨단 세라믹 재료의 기술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세계 관련 업체들과의 협력 노력에 대해 소개하였다.
○ 오스트레일리아는 알루미늄 산화물, 지르코니아, 티타니아, 희토류원소 산화물과 같은 세라믹 재료를 위한 원료를 정광(concentrates)으로 수출하며 많은 부분을 아시아 지역에서 정제·제조한다. 한국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보크사이트 정광을 사용하여 대략 연간 300,000톤의 수산화알루미늄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지르콘 모래를 타일, 도자기, 내화물 등의 용도로 대략 연간 13,000톤을 수입하고 있다.
○ 첨단 세라믹재료 산업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Ceramic Fuel Cells Ltd., Ceramic Oxide Fabricators, Hitech Materials Pty. Ltd., Morgan Technical Ceramics Australia Pty. Ltd., Shinagawa Refractories Australia Pty. Ltd. 등이 있다. 특히 일본과 미국과의 협력이 매우 활발하다. 또한 타일, 벽돌, 도자기와 같은 전통 세라믹제품 생산 업체 200여 개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 오스트레일리아는 국내 시장이 크지 않고 지역적으로 해외 소비처들과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세라믹 산업이 발전하기에는 그리 좋은 조건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태양전지, 연료전지, 산소센서 등과 연계된 세라믹재료 기술 수준은 상당히 높아 협력 가능성이 높으며, 아울러 핵폐기물을 고정하기 위한 열간등압성형 기술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A. Talavera, Randy B. Hecht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4
- 권(호)
- 93(8)
- 잡지명
- American Ceramic Society Bulleti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26~33
- 분석자
- 정*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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