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모방재료: 저차원에서 고차원 구조까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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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의 생물체들이 나타내는 특수한 기능들이 그들의 계층적 구조에 의한다는 사실이 점차 밝혀지면서, 기능과 구조와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러한 구조를 재현하고자 하는 연구가 상당한 성과를 거둠에 따라 이 분야는 첨단재료연구에서 독자적인 한 분야로 나아가고 있다.
○ 요즘 생체모방공학(biomimetics)이 과학과 공학의 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으며, 학술지 네이처의 최근호(3월26일)에 “생물모방재료”가 특집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사실이 이러한 경향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최근 생물모방재료기술의 진보가 가속도를 얻고는 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 또한 주지의 사실이다(결론 부분 참조).
○ 시류에 발맞추어 국내 연구진의 활동도 제한적이긴 하나 활발한 편이다. 서울대와 한국과학원의 재료공학분야 연구실이나 한국기계연구원의 나노자연모사연구실에서 관련연구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프로그램에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 교육부는 “곤충의 눈과 같이 서리가 끼지 않는 표면 개발을 위한 자기 보호형 생체모방 표면기술”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진연구자 프로그램에는 “인공광합성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이 연구는 “생체기반 재료공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서울대의 남기태 재료공학부 교수가 주도하고 있다.
○ 그러나 그 주제의 범위가 상당히 제한적이고 선별적인 선에서 머물고 있다. 이 점은 인정이 되나 연구지원의 양상이 국가중점과제의 형식이 아니고 개인연구실의 프로그램 수준인 것은 아쉬운 일이다. 보다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위한 기획프로그램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 저자
- Ning Zhao,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4
- 권(호)
- 26()
- 잡지명
- Advanced Material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6994~7017
- 분석자
- 최*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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