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복식물재배에 의한 농토의 탄소격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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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격리는 전력생산이나 산업 활동으로 대기 중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토양의 탄산염 또는 유기물 등의 담체에 고정시켜 지하 또는 지상의 특정 공간에 저장하는 과정이다. 이산화탄소는 전 세계 온실가스배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온실가스 배출억제와 제거의 주요대상이다. 이산화탄소는 연간 120억 톤 가량이 대기 중에 축적되고 있으며 지구상에는 심해 대수층, 암반, 석유와 가스 채굴공간, 석탄층 등의 탄소 저장 공간이 많다.
○ 현재 탄소격리는 파일럿시험과 기술개발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사막지역의 유전과 가스전에 고압의 이산화탄소 주입과 저장으로 석유와 가스 채굴량을 증가하는 사업으로 탄소격리가 유전과 가스 산업의 생산성증가 및 수명연장 이외에도 앞으로 에너지용 수소생산, 발전효율향상 등의 에너지체계의 한 축으로 국가와 기업경쟁력에 직결되므로 지구온난화 방지사업에 활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탄소격리와 포집 그리고 격리과정에서 기술 확보와 공동개발참여 등에 관한 기업과 정부의 적극적인 연구와 개발 대응이 필요하다.
○ SOC는 화석연료와 더불어 대기에 이산화탄소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IPCC(2006)지침에 제시된 농림축산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의거하여, 기후대별 토양형에 따라 SOC 기본계수를 제시하고, 이 값에 장기 경작지 논벼, 과수와 영년생 작물로 구분해서 토지이용법, 경운정도 및 유기물사용량에 따른 배출계수를 곱하여 SOC함량과 배출량을 추정하고 있다.
○ 우리나라 농지의 토양탄소격리 잠재성평가에 의하면 농지형태별 시비관리 면에서 질소, 인산, 칼리 등을 증가시켜도 수확기에 SOC함량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며, 앞으로 활용계획은 밭 농지에서 퇴비사용 및 밭 농지 멀칭으로 토양탄소 격리효과를 활용하고, 퇴비사용과 경운에 의해 논토양의 토양탄소 안정화효과를 활용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
- 저자
- Christopher Poeplau, Axel Do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5
- 권(호)
- 200()
- 잡지명
- Agriculture, Ecosystem and Environ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33~41
- 분석자
- 홍*형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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