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정보

  1. home
  2. 알림마당
  3. 과학기술정보분석
  4. 첨단기술정보

저침습 수술지원용 로봇시스템

전문가 제언

수술지원용 da Vinci 시스템 보급이 확산되는 추세다. 2014년 3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000대의 da Vinci가 임상에 도입되고 있다. da Vinci 수술건수는 전 세계에서 연간 50만 건 이상(2013년 기준), 이 중에서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분야에서 7할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나머지는 일반 소화기외과, 흉부 심혈관외과 등이 점유한다.

 

da Vinci 수술시스템은 로봇 복강경 수술의 대표적인 것으로서 1999년 미국 Intuitive Surgical사에 의해 판매되기 시작하여 현재 특허, 기술, 편리성 등을 배경으로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복강경 수술과 같이 환부에 여러 구멍을 뚫은 뒤 3D영상 카메라와 머니퓰레이터를 삽입한 후 수술의가 명 미터 떨어진 콘솔에서 원격조종 수술을 진행한다.

 

일본의 의공연구진들 역시 1990년대 이후 수술지원용 로봇시스템개발에 진력해왔으나 임상적용에 실패를 거듭해왔다. 그러나 da Vinci의 특허기간 만료, 그간 기술개발 축적, 2009년 da Vinci의 임상승인, 정부의 정책지원 등에 따라 수술용 로봇개발이 매우 활발한 양상이다. 이 특집자료 역시 Tokyo의과치과대학 연구진의 개발사례를 다룬 내용으로서 da Vinci 스타일과 흡사한 시스템을 제시하고 있다.

 

Tokyo의과치과대학 로봇 시스템은 공기압 구동방식을 채용하는 것으로서 슬레이브 겸자 머니퓰레이터의 공기압 구동으로 역각제시 기능을 갖는 콤팩트한 원격 수술지원 로봇시스템 제안하고 있는 점이다. 10년 전부터 동물실험, 의사의 시험적용사례를 기초로 시스템 개선 및 시험제작을 반복해왔으며 지금까지 개발실적은 6호기까지 이른다.

 

국내 세브란스병원이 2005년 da Vinci의 임상적용 이후 2013년 단일병원으로는 최초로 1만 건의 로봇수술 실적을 올렸다. 새로운 수술기법개발과 여러 장기에의 적용도전 등으로 한국의 로봇수술은 세계적으로 공인받는 수준으로서 일본과 중국을 비롯하여 유럽의 의사들도 세브란스병원에서 교육을 받아왔다. 향후 축적된 지능형 로봇기술과 임상적용 실적을 한국형 시스템개발과 접목시키는 도전과제가 남아있다.

저자
KAWASHIMA Kenji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정밀기계
연도
2015
권(호)
2015(222)
잡지명
ロボット
과학기술
표준분류
정밀기계
페이지
19~23
분석자
박*선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문서 처음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