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편집에 의한 식물 육종의 사회적 관점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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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현재 새로운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기존의 유전공학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유전체 편집기술(genome editing)에 대해서 비교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의 불분명한 규제가 GMO와 마찬가지로 적용될 경우를 우려해 사회적인 수용과 이해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가능한 해결책을 제안하고 있다.
○ 이미 외국에서는 유전체 편집기술을 이용하여 주요작물에서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많은 GMO가 수입되어 가공식품으로 생산 판매되고 있으나 직접적인 재배는 허가되지 않고 있으며 식품으로서의 안전성 및 환경 위해성을 평가하는 규제기준도 법령으로 마련되어있다. 그리고 유전체 편집기술에 대한 적용이나 기술적 검토는 일부에서 연구논문이 발표되고 있으나 작물에 대해 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예는 아직 보고되지 않는 실정이다.
○ 유전체 편집기술의 적용에서 예상하지 못한 돌연변이가 관찰되지는 않았지만 돌연변이의 발생이 유전체 편집기술을 농업에 이용하는 데 중대한 걸림돌의 하나가 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유전자 침묵(silencing)이나 기능의 상실 결과로 나타날 수 도 있다. 단백질 내의 아미노산의 변형에 의해 생산된 식품에서 면역성이나 독성을 나타낼 수도 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돌연변이를 가진 작물이 재배될 때 상호교잡의 결과로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많은 나라들이 1990년대 이래로 관행 유전공학에 대한 충분한 규제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정에 기초한 GMO 규제는 산물에 대한 규제로 점차적으로 전환되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된다. 마찬가지로 유전체 편집에 의한 작물도 최종산물에 대한 규제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식물유전체에서 예상치 못한 돌연변이를 동정하는 것이 어렵지만 육종학자들은 잠재적인 환경위해성 및 건강에 대한 위험성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유전체 편집기술의 사용이 농업 및 환경에의 적용과정에서 일반대중 및 소비자들의 반대에 부딪칠 것이다.
- 저자
- Motoko Araki and Tetsuya Ishi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5
- 권(호)
- 20(3)
- 잡지명
- Trends in Plant Scienc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45~149
- 분석자
- 김*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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