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북동부의 지각구조 및 열개과정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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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중국해(SCS) 북동부에서 탐사 취득된 TAIGER 프로젝트에 의한 심부 탄성파 반사 단면은 매우 넓은 열개 상을 갖는 대륙주변부의 정밀영상 지각구조를 보인다. 이들 탄성파 단면은 대륙붕에서 150km 거리에 두꺼운 지각을 이루는 비활성 열개지역을 기록하고, 대륙붕에서 250∼300km의 거리에 있는 대륙지각과 해양지각의 경계부를 향하여 점차 얇아짐을 보여준다.
○ 전 지구적으로 매우 넓은 지역을 점하는 확장된 대륙지각은 유일한 것은 아니나, 지구상의 대륙주변부에서는 흔치 않다. 이 논문에서는 고 해상 자료영상을 이용해서 상부지각과 하부지각의 구조스타일과 지각이 신장되면서 어떻게 얇아지고, 결과적으로 장기적 지각확장을 가능케 하는 유동변화의 예측을 규명코자 하였다.
○ 상부지각이 얇아지는 정도는 비활성 열개지에서는 최대값(βuc?7.5)을 보이며, 해양쪽으로 가면서 점차 작아짐(βuc?1∼2)을 보인다. 이 논문에서는 하부지각의 두께가 원래는 15∼17km에서 두꺼운 지각대 하부에서는 2∼3km 이하로 얇아지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하부지각 하부층이 얇아지는 현상은 상부지각과 맨틀 암석권 간에 비 동조화되어 연약대로 작용했음을 지시한다. 관찰된 상부지각 두께변화와 하부지각의 유동성은 장기적으로 지각이 신장되는 동안 일어난 대규모 대륙지각의 부딘구조와 일치한다.
○ 한국의 서해 및 남해 해양분지의 기반암은 대륙지각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동해의 해양분지 기반암은 대륙주변부이거나, 해양지각이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해저면 확장을 보여주는 자력 이상대 해석 등에 의해 일부 학자들은 해양지각의 존재를 주장하나, 그의 특징을 정확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와 같이 상부지각, 하부지각, Moho 반사면 등의 영상을 보여주는 고 해상 심부 탄성파 단면을 취득, 처리하여 정밀 해석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Kirk Mclntosh,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4
- 권(호)
- 58()
- 잡지명
- Marine and Petroleum Ge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612~626
- 분석자
- 박*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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