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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내 조류의 콤포스트화

전문가 제언

퇴비화의 컴포스트화가 파이롯플랜트 규모로는 성공적이어서 부영양화 수역환경으로부터 제거되는 폐기물 조류(algae: 藻類)를 관리할 수 있고, 그렇게 생성되는 컴포스트를 퇴비나 비료로 이용할 수 있긴 하지만, 대규모적인 조류 컴포스트화에 대한 세부적인 지침이나 상세한 가이드라인은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아 활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오늘날까지 적용되고 있는 조류는 폐기물 조류가 아니라 수역환경의 미세 조류(micro-algae), 폐기물 조류를 안정화시켜 컴포스트화 하는 시스템은 연구조차 되고 있지 않다.

 

컴포스트화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탄소/질소(C/N)의 비율은 암모니아(NH3)와 아산화질소(N2O)로의 질소 소실을 초래하고 있다. 컴포스트화에서 수분함량이 높고 공극성이 낮은 것은 폭기(aeration)의 문제를 야기하고, 염도(salinity)가 높은 것은 컴포스트화의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잠재적이긴 하지만 금속의 함량과 독소(toxin)의 함량이 높은 것은 비료로의 적용에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컴포스트화에 공재료(co-compost material)를 활용할 필요성이 생겨나게 된다.

 

조류의 바이오매스는 C/N 비가 낮고 공기충만 공극률(AFP)도 낮으므로, 여타의 유기성 폐기물과 혼합하여 컴포트스화에 보다 적합하게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모든 호기성 안정화 기술 및 호기성 퇴비화 기술은 상당한 탄소족적을 남기고 있다. 이러한 탄소족적의 문제점은 이산화탄소(CO2)의 방출·발산에 이어서 아산화질소(N2O)가 방출·발산되는 경우에 더욱 악화될 수 있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윈드로우 퇴비화 기법을 이용하고 있지만, 퇴비의 소비율이 낮고 음식물·생활계·해조류 폐기물의 염소 농도가 높아, 새로운 기법이나 방안을 개발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들 폐기물의 퇴비화와 연료화 기술은 고농도의 염분 문제에 봉착해 있으므로, 염소농도가 낮은 주변의 잡초·잡목·간벌재·가지치기-과수재·농어촌 바이오매스, 도시환경(가로변 잡초/잡목 등) 바이오매스 등을 공재료로 하여, 퇴비화하고 연료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

 

저자
Wei Han, William Clarke, Steven Pratt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4
권(호)
34()
잡지명
Waste Management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1148~1155
분석자
김*식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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