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물질의 환경영향 : 높은 알베도가 도시열섬 완화를 위한 최종수단인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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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열섬(UHI)현상은 도시화로 인한 인구밀도와 자동차의 증가, 건물밀도와 구조 및 지표면 피복변화 등 극심한 열 방출로 국지적, 단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구온난화로 발생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 UHI현상은 열적불쾌감은 물론 기온역전으로 대기오염을 증가시키고 광화학스모그를 유발하며 열파(폭염)는 심혈관질환, 신장질환과 대사질환 등으로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2003년 유럽의 극심한 열파로 프랑스에서만 15,000명이 사망하였다. 또 UHI은 고온으로 수분증발이 증가해서 집중호우와 수자원의 수요를 증가시키며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 최근 UHI발생은 도시 상공의 미세입자(PM10, PM2.5 등)에 저장된 열과 온실가스에 의한 대기순환의 억제와 지상의 도로포장과 건물 등 어두운 색상에 흡수된 태양복사의 재 방출이 주원인으로 밝혀지면서 2000년부터 미국, 일본 등에서 고반사율 차열성 도료를 개발해 건물옥상과 도로포장 등 건물에 적용해서 UHI를 완화/예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일부 개발해서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 이 논문은 UHI완화를 위한 높은 알베도의 반사물질을 이용한 cool roof은 에어컨이 없는 실내온도를 1∼3℃ 낮출 수 있고 반사포장과 함께 대기온도를 낮출 수 있고, O3, CO2, NOx, 등의 감소로 대기 질이 향상되는 장점과 겨울에 가열손실과 여름에 포장도로에서 인근건물에 단파복사가 전달되어 냉각부하가 증가하고 증발산의 감소로 반 건조, 건조지역에서 물 부족이 우려되는 역효과가 있음을 평가하였다.
○ 서울, 부산 등 5대 광역시에서 온실가스 저감과 UHI발생 완화를 위한 연구와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도시는 자유지면에 한계가 있으므로 보급형 옥상녹화를 권장하고, 물길로부터 150m 이내, 녹지로부터 300m이내에 온도 강하효과가 있으므로 소규모 다수의 녹지공간과 실개천 같은 물길을 기존 아파트단지와 공단지역에 보완 설치하며, 신규 단지에는 의무화가 바람직하다. 한편 일정 규모 이상 건물의 유리창에는 복층이나 차열성 방화유리사용의 의무화도 검토해야 할 것이다.
- 저자
- Jiachuan Yang, Zhi-Hua Wang, Kamil. E. Kaloush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5
- 권(호)
- 47()
- 잡지명
-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830~843
- 분석자
- 박*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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