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광범위하게 생존하는 반기생적 논 잡초인 Rhamphicarpa fistulosa의 쌀 생산량 위협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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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에 의한 작물피해는 작물발아와 생육에 필요로 하는 영양분, 수분, 햇빛 등의 흡수를 방해하여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것과 기생, 병해충의 매개체역할을 하는 것, 작업환경을 악화시키는 것, 사료포장을 오염시키고 종자혼입 및 부착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잡초는 작물종자, 곡물사료, 건초, 짚 등에 섞여서 전파되기도 하고 바람, 물, 인축, 농기구 등을 통해서 오염되지 않은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 잡초는 생활형(1년, 2년, 다년생)에 따라 구분하기도 하고 형태적 특성(화본과, 방동사니류, 광엽류), 발생 시기(여름잡초, 겨울잡초), 토양수분에 대한 적응성(건생, 습생, 수생), 번식법(종자, 영양, 종자영양), 방제의 실용면(논 잡초, 밭 잡초) 등으로 분류한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합동으로 위해잡초의 확산방지를 위한 종합관리협의체를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는데 국내유입 외래 잡초의 위해성 진단 및 위해식물종의 확산방지를 위한 관리시스템을 2006년도에 구축하였다.
○ 국내에는 아직 R. fistulosa가 유입되지는 않았으나 유사종인 미국외풀이 1981년 발견된 이후 논 경작지 등에서 확인되고 있는데 경북 문경지방과 전남 구례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농업과학기술원에 의하면 국내에 총 315종의 외래 잡초가 있으며 이 중 108종이 경작지에서 발견되면 지역에 따라 10∼23종의 외래 잡초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특히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큰도꼬마리, 환삼덩굴 등이 목초지, 농경지, 도시주변 등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 잡초를 방제하기 위한 방법에는 예방적 방제, 생태적 방제, 물리적 방제, 생물학적 방제, 화학적 방제 등이 있는데 잡초의 특성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방제기술이 달라지고 있고 현재에는 물리적 방법이 줄어들고 화학적 방법이 더 많이 사용되는 추세이다. 생태계를 보존하고 사람들의 건강을 고려한 방제기술의 도입이 시급한 상황으로 친환경적 품종의 개량, 환경 친화 농자재 사용 등과 같은 재배방법의 개선, 윤작 및 토양비옥도 개선 등과 같은 일반적인 잡초위생 및 재배관리 등과 생물학적 방제와 같은 친환경적 기술의 확대적용이 요구되고 있다.
- 저자
- J. Rodenburg, J.J. Morawetz, L. Bastiaans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4
- 권(호)
- 55()
- 잡지명
- Weed Research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18~131
- 분석자
- 황*중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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