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질병에 대한 백신의 설계와 나노기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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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성 질병을 일으키는 군사미생물 중 한반도에 위협시 되는 병원균으로는 탄저균, 페스트균, 브루셀라균, 야토병균, 유비저균 등의 세균류와 천연두, 인플루엔자, 일본뇌염, 신증후군출혈열과 같은 바이러스가 있다. 생물학 방어 측면에서 예방 백신이 가장 효율적인 방어책이나 페스트균, 브루셀라균, 유비저균,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이 군사적으로 중요한 병원균에 대한 효율적 백신은 아직까지 인간에 가용하지 않다.
○ 그 원인은 항원결정기의 변화와 복잡한 발병 기전으로 병원균들이 보호 면역반응을 회피하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백신 제형에 나노입자를 전달체 또는 보조제로 이용하려는 연구가 활발하다. 나노입자는 항원의 안정성 개선과 항원 처리 및 면역원성의 증대뿐 아니라 항원의 표적화 전달과 연장된 방출을 위해 이용될 수 있다.
○ 나노입자-함유 백신은 최근 세계적으로 엄청난 관심을 끌면서 인공 및 천연 중합체, 무기 나노입자, 리포솜, ISCOM, VLP, 자기조립 단백질, 에멀션 등의 다양한 나노입자가 백신 전달체 또는 면역보조제로서 연구 개발되어 일부는 인간 백신에 사용이 허가되었다. 백신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미국은 페스트균, 탄저균, 브루셀라균,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은 군사미생물에 대한 예방백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 국내의 경우 면역보조제 또는 나노입자를 사용하여 백신의 효능을 개선하려는 연구개발 활동은 최근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임상까지 성공한 예는 없다. 이는 취약한 기술 기반과 새로운 면역보조제의 실용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 차원의 강력한 백신개발 지원 정책 등으로 나노입자를 함유한 백신 개발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군사미생물에 대한 백신 개발은 민군 합동으로 국제공동연구를 통해야 가능하다.
○ 저자가 총설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수의학 백신 분야에서 거듭된 발전과 면역 조절 및 전달 모드에서 나노입자의 작용 기전에 대한 증가된 지식에 더하여 암과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해 나노입자를 사용하는 임상시험에서 축적된 지식을 활용할 때 나노입자 백신 플랫폼의 합리적 설계는 가속화될 것이다.
- 저자
- Elly van Riet, Akira Ainai, Tadaki Suzuki, Gideon Kersten, Hideki Hasegaw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4
- 권(호)
- 74()
- 잡지명
- Advanced Drug Deliver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28~34
- 분석자
- 차*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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