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층유리용 기능성 PVB 중간막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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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층유리는 2장의 유리를 수지막(중간막)로 접착한 유리로, 일반 유리에 비해서 깨지더라도 유리조각이 날아 흩어지기 어렵다는 특징을 갖는다. 종래 적층유리의 기본적인 안전성이나 투명성에 더하여 소리 차단, 태양광의 컨트롤 등을 들 수 있다. 이 기고에서는 특히 태양광의 컨트롤 기능을 갖게 한 차열(heat insulation) 중간막과 UV 차폐(shielding) 효과와 재료설계에 관하여 설명하였다.
○ 적층유리용 중간막의 재료는 투명성, 기계적 강도, 유리와의 접착성이 요구된다.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재료는 이들 특성이 뛰어난 가소화된 PVB(polyvinyl butyral)이다. 브티랄기는 가소제와 친화성에 관여하여, 낮은 온도영역에서 중간막이 가요성이나 강인성을 발현하는 데 기여한다. 수산기는 주로 유리와 접착성에 관여하고 있다.
○ 중간 막의 광학특성은 가시광선에 대한 투과율이 90% 이상, Haze로는 1% 미만과 높은 투명성을 가진 매우 투명한 재료로 되어있다. 특히, 차열 중간막은 적층유리의 기본특성을 손상하지 않은 채, 태양광에 의한 실내 온도상승 등의 억제에 대한 효과가 있다. 또한 차열 중간막에서는 금속 도전층을 설치 대신에 금속산화물의 나노입자를 사용하였다.
○ 고성능 UV 차단 중간막은 인돌계 등의 자외선 흡수제를 병용하여 제작하였다. 또한, 황색도(YI)를 2.4로 억제한 채, 380㎚~400㎚의 광선 투과율 1% 미만의 UV 차폐성능을 얻었다. 이는 중간막 적층유리의 시인성을 유지한 채, 방충효과와 햇볕에 탐 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 EU 및 미국, 일본 등에서는 자동차와 대부분의 건축 유리에 종래의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차열이나 UV 차폐 등의 기능을 가진 중간막이 사용된다. 현재 신차에 적층유리용 차음(sound insulation) 중간막이 채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글라스 등에서 햇볕 컨트롤 기능을 가진 태양광, 적외선 및 자외선 차단 등의 적층유리가 제조되고 있다. 아직 국내 자동차에는 장착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에너지 절약과 거주공간의 쾌적성, 의장성 등으로 차량, 건축물에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다양한 용도의 고기능성 중간막의 기술개발이 요구된다.
- 저자
- Masaki MATSUDO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4
- 권(호)
- 50(8)
- 잡지명
- 日本接着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273~279
- 분석자
- 이*복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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