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균감염에서의 자연면역활성화 분자기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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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암제의 사용에 따른 면역력의 저하, 장기이식이나 조직이식에 따른 면역억제제의 사용, 에이즈의 확대 등으로 진균감염증이 증가하고 있어 진균감염에 대한 생체방어기구의 해명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 생체방어기구를 밝히는 일은 항진균제 개발을 위한 치료 표적의 발견이나 백신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미국 FDA는 2015년 3월 일본 아스텔라스 파마 사의 새로운 항진균제 ‘크레셈바’(Cresemba: 황산염 이사부코나졸)의 발매를 승인했다. 크레셈바’는 진균의 세포내벽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아졸계 항진균제의 일종으로 중증 감염증에 속하는 성인 침습성 아스퍼질러스 증 및 침습성 털곰팡이 증 치료제이다.
○ 식약처의 국내 개발신약 허가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4월 현재 22건에 이르는 국내 개발 신약 중 항진균제 관련 신약은 아직 등재되어 있지 않다. 최근 5년간 국제학술지 등재 내역을 보면 진균감염과 면역 활성화를 주제로 한 국내의 연구 성과는 매우 저조한 실정이나, Dectin-1에 의한 숙주방어 신호전달 과정에서의 면역조절작용을 밝힌 서울대 생명과학부 연구팀의 연구는 주목할 만하다(Biomol Ther. 2012 Sep;20(5):433-45).
○ 진균의 세포벽은 주로 만난, β-글루칸, 키틴 등 동물세포에는 없는 다당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균의 병원체연관 분자패턴(PAMPs)로 패턴인식 수용체(PRRs)에 인식된다. 패턴인식 수용체에서 비롯하는 신호전달 경로의 해명은 항진균 면역부활제의 개발의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암치료를 위한 면역부활 요법의 개발에도 유효하리라 생각한다.
- 저자
- Keiko ISHII, Kazuyoshi KAWAKAMI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4
- 권(호)
- 52(2)
- 잡지명
- 化學と生物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83~90
- 분석자
- 정*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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