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고탄성률 섬유의 현황과 전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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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섬유산업은 196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한국의 산업화사회를 여는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중국의 거센 산업화와 양적 확대로 소위 범용섬유산업은 더 이상 한국으로는 경쟁력이 있는 산업으로 자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중국에 이어 인도 동남아시아 등으로 산업화 흐름이 옮겨가고 있다.
○ 본 문헌에서는 고성능섬유 가운데에서 유기섬유의 고강도?고탄성률 소재를 다루어 소재의 산업이용을 확충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녹슬지 않는 합성섬유를 고강도?고탄성률화 함으로서 경량화, 컴팩트화, 완충특성의 기능이 부가되는 외에 내마모성, 내흡집성을 이용하는 새로운 섬유 이용 분야도 개척되고 있다.
○ 일본이 한 때는 한국의 섬유산업의 모델이었지만 이제는 독자적인 기술과 소재다양화에서 산업 구조적으로 앞서 가는 분야도 적지 않다. 산업용 섬유소재를 넘어 타이어코트, 스판덱스 등 일부 특수 산업용에서는 1등을 다투는 한국기업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 소재 제조에 관해서도 석유 등의 에너지 가격 상승에 더하여 전력 인프라 수급 밸런스 악화 등 제조업을 감싸고 있는 환경이 엄격해지고 있다. 고성능 유기섬유를 향후에도 제공한다는 전제로 환경부하가 작은 제조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 때문에 요소기술로서 중합 프로세스의 단축, 용매의 추출, 건조공정의 고효율화에 대해서도 노력할 필요가 있다.
○ 섬유를 의류의 소재로만 보는 시각은 이미 많이 불식되고 있다. 자동차, 전기, 전자 등 각종 첨단 분야에 사용되는 섬유 제품뿐만 아니라 섬유고분자의 특성을 점점 살리는 응용개발이 필요하다. 섬유의 여러 단계의 기술을 사양 산업으로 보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해 갈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및 대학 등의 연구 활동이나 지원 측면에서도 관점을 바꾸는 계기가 필요하다
- 저자
- 寺本喜彦(Yoshihiko Teramot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4
- 권(호)
- 70(9)
- 잡지명
- 纖維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496~500
- 분석자
- 김*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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