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통 천연가스 개발의 환경건강 영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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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가스는 지하에서 나는 가스의 총칭으로 탄화수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가연성 가스인 메탄, 부탄, 프로판 등이 주성분이며 생산 형태에 따라 유전가스, 가스전 가스로 나누며 최근에는 연료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정제된 천연가스는 발열량이 높고 황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 무독성이며 폭발범위가 좁고 가스비중이 작아서(공기기준 0.56∼0.95) 위험성이 적은 이유로 도시가스로의 사용이 가장 적합하다.
○ 비전통 천연가스 개발은 유전가스와 달리 진흙이 수평으로 퇴적되어 굳어진 암석층 혈암 등에 함유된 가스를 모래와 화학첨가물이 섞인 물을 시추관을 통해 지하로 분출하여 가스를 모아서 추출하는 방식이다. 비전통 천연가스는 상대적으로 넓은 지역에 거처 수평적으로 연속적인 형태로 분포하고 있어서 추출이 어렵다는 기술적 문제가 있었으나 1998년 미국의 채굴업자인 조지 미셜이 수압파쇄 공법을 통해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서 일반화 되었으며 확인된 매장량은 187조 5,000억㎡로 전 세계가 60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 비전통 천연가스 개발은 채굴 중 새어나오는 가스에 의해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악화시킨다는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수압파쇄에 사용하는 물로 인하여 지하수 및 지표수를 오염시킨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염물질에 의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줄이기 위하여 대기는 “대기환경보전법” 수질은 "수질환경 보전법“ 및 “자연환경 보전법”. 환경에 유입되는 독성물질은 "화학물질 관리법" 토양은 “토양환경 보전법” 등을 제정하여 환경관리 및 보존을 시행하고 있다.
○ 국내에서의 천연가스는 전체 에너지 소비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정용, 산업용 및 발전용 등으로 이용범위가 다양하고 석유에 비하여 열효율이 높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등으로 인하여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열병합 발전, 천연가스 차량, 가정용 천연가스 보일러 등의 사용이 대기를 오염시키는 배기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나 수요 증가에 따른 지나친 천연가스의 개발은 환경적 건강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Angela K. Werner, Sue Vink, Kerrianne Watt, Paul Jagals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5
- 권(호)
- 505()
- 잡지명
-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127~1141
- 분석자
- 황*중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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