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랄레논을 분해하는 Pseudomonas otitidis TH-N1 세균의 분리 및 특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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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랄레논(Zearalenone : ZEA)는 밀, 옥수수, 수수, 보리, 쌀 등에 Fusarium graminearum이 오염되어 생기는 곰팡이독소이다. 요즈음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호르몬과 유사하게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한다. 동물은 주로 암컷에서 불임, 유선종대를 수컷에서는 고환위축, 유선확대 등 생식계통에서 독성을 유발하는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다.
○ ZEA에 대한 식품별 기준은 곡류 및 그것을 단순 처리한 것(분쇄, 절단 등) 200μg/kg 이하, 과자 50μg/kg 이하, 영아용 조제식, 성장기용 조제식, 영·유아용 곡류조제식, 기타 영·유아식 20μg/kg 이하, 시리얼류 50μg/kg이하로 식품공전에 규정되어 있다.
○ 최근에는 식품 안전성에 있어서 식품첨가물이나 잔류 농약보다 곰팡이 독소에 의한 위험에 더 큰 관심이 있다. 왜냐하면, 식품에 곰팡이가 생겨서 증식하면 곰팡이독소가 생성되는데 이를 가열해도 독소는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곰팡이에 오염된 식품이나 사료를 섭취한 사람과 동물에 여러 가지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 사람이나 동물에 높은 에스트로겐 증세와 독성을 유발하는 ZEA를 제거하는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구에서 ZEA를 직접 분해하는 Pseudomonas otitidis TH-N1 세균이 처음으로 소의 첫째 위에서 분리되었고, 높은 ZEA의 분해력(79%)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이처럼 생물학적 방법으로 곰팡이독소를 제거하면 화학적 처리와 다르게 식품과 사료의 영양 손실이나 맛의 손실이 없는 가장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ZEA의 분해를 위한 최적 배양조건은 37℃, pH 4.5, 세균의 농도 109 CFU/ml에서 72시간이었다. 앞으로 좀 더 연구해야 할 부분은 ZEA를 분해하는 세균의 기작연구와 사람과 동물의 안전을 위해 식품과 사료에서 이 균주의 안정성이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 저자
- Hui Tan, Zhimin Zhang, Yanchun Hu, Lei Wu, Fei Liao, Jie He, Biao Luo, Yajun He, Zhicai Zuo, Zhihua Ren, Guangneng Peng, Junliang Deng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5
- 권(호)
- 47()
- 잡지명
- Food Contro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285~290
- 분석자
- 김*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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