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댐 누수확인을 위한 지구물리탐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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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환경의 변화는 독립적이지 못하다. 즉 지구 내부의 변화는 지구 표면에서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므로 지구환경 변화와 지구 진화 이해를 위해서는 지구 내부의 구조와 운동의 특성, 즉 지구의 물리적 특성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조사를 위한 물리적인 방법을 지구물리탐사 방법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탐사방법은 지면과 접촉하는 탐사방식과 비접촉식 방식으로 나누어진다.
○ 이 글은 비정상적인 누수증거가 확인이 안 된 댐에서 최대한으로 물을 저장시켰을 때 댐의 하류 150m 지점에서 주기적으로 물이 배출되는 토양댐에 대하여 지구물리탐사를 수행하였다. 이는 수리지질학적 인자결정과 댐을 약화시킬 가능성 존재 여부 확인을 목적으로, 즉 탄성파 굴절토모그래피는 지하수면 양상 결정을, 전기비저항 토모그래피는 수리학적 층서매핑 및 자연전위법은 지하수 유동형태 결정을 위해서다.
○ 지구물리탐사 자료들은 수리학적 지질공학적 시추공 자료로부터 얻었으며, 물리탐사 자료해석 결과에 의하면 대수층을 통해 지하수 유동 형상은 기반암 지형에 의해 통제를 받았다. 유로통로(flow pathway)는 댐 하부에 있으며, 댐 하류의 누수구간은 저수지의 사질-역질층과 일치를 하고 있다.
○ 국내에 산재한 대부분의 수리시설물은 축조시기 및 시설이 상당히 노후화되어 누수현상 발생이 많다. 지질 및 지구물리탐사(2D 전기비저항법과 자연전위법) 결과에 의하면 방조제의 누수현상은 기초지반과 성토층의 경계부, 복통 주변부, 댐 체 양쪽 끝의 지반과 성토층 간의 경계부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따라서 댐의 누수경로 확인을 위해 지구물리 탐사법과 수리지질학적 방법의 병행 및 이들 방법을 융합한 자료해석방법 개발과 댐 누수의 가시화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4D 물리탐사(자연전위)법의 활용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 저자
- S.J. Ikard,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5
- 권(호)
- 53(2)
- 잡지명
- Ground Water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238~250
- 분석자
- 조*동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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