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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시스템이 조화를 이룬 지속가능한 사회

전문가 제언

2005년 유엔의 새천년 생태계 평가(Millenium Ecosystem Assessment) 보고서는 생태학과 경제학의 연구 성과가 집약되어 세계 각국의 환경 정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생태계의 특성은 복잡성과 다양성에 있으며 이에 따라 외부 충격이나 교란에 잘 견디며 파괴되어도 빨리 회복하게 되는데 일정한 한계를 넘어가면 다시 회복할 수 없게 된다. 즉, 레질리언스는 외부의 교란이나 변화를 흡수하여 기본적인 구조와 능력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교란이 있은 후 본래의 평행상태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는 상태이며 시스템의 능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생태계의 복잡하고 다양한 특성에 대해 통일된 방식의 가치평가는 불가능함을 의미하고 있다.

 

생태계의 가치평가에 대해 2007년 “생태계 생물다양성의 경제학”(TEEB) 팀은 제 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OP 10)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통하여 생태계 가치평가 방법을 소개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생태계의 보전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위해 연안을 포함한 생태계의 레질리언스 강화방안에 대해 여러 연구가 진행되었고 현재도 상당부분 정책에 도입 중이나 사회 각 분야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충돌로 많은 갈등을 겪고 있다. 일본은 지속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서 건강, 생물다양성, 에너지시스템, 물질순환, 공통 기반사항(기초과학, 인재, 글로벌화 대응)의 5가지 세분화된 접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려면 환경의 인간사회, 또는 자연과 과학기술이라는 상호 대립적 관계성을 재검토하여 사회생태학적 레질리언스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생태계나 경제시스템의 위기에 머무르지 않고 국제적인 안전보장 과제까지 폭을 넓혀 나가야 한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연자본의 바른 평가를 인간사회의 복지를 개선하는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지표로 하고 이를 범지구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새로운 공유지 개념도 도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다.

저자
Yasushi TADAMI, Maiko NISHI, Kazuhiko TAKEUCHI,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4
권(호)
43(1)
잡지명
環境技術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35~40
분석자
차*기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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