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양성 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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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포렌식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그간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디지털 포렌식이 점차 기업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특히 산업기술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분쟁해결을 위한 결정적 증거를 찾는 데 중추적 역할과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우수한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를 양성하고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먼저 국내 디지털 포렌식 교육 현황을 살펴본다. 대학교육으로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동국대 국제정보대학원(이상 석사과정), 군산대(학사과정), 성균관대(단기과정) 등이 있으며, 민간 교육기관으로는 ‘더존 정보보호서비스’(예,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과정, 4일 32시간, 200 만원), ‘제트코’(예, Encase V7 Computer Forensics I, 4일, 270 만원) 등이 있다.
○ 현재 국내의 디지털 포렌식 교육은 체계화, 표준화, 전문화되지 못한 상태다. 컴퓨터공학과 더불어 법학지식을 공유하는 융?복합적 사고를 갖는 인재를 양성할 필요가 있음에도 그러한 체계적인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국내 교육기관의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법?기술 간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주로 기술 쪽으로 치우쳐있다. 한편 민간기관의 교육은 문제해결 기법을 반복 숙달하는 훈련 중심의 교육이 주가 된 반면 이론적 근거에 대한 교육은 상대적으로 방치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표준화된 디지털 포렌식 교육 커리큘럼이 없어 디지털 포렌식을 연구, 교육하는 기관이 임의로 연구, 교육하고 있다. 이는 결국 한국 디지털 포렌식의 발전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 이러한 국내 현실을 감안할 때, 여러 학문 분야가 관련된 디지털 포렌식의 본질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전문가 양성방안을 제시한 본 연구는 국내 디지털 포렌식 교육발전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 저자
- Anthony Lang, Masooda Bashir, Roy Campbell, Lizanne DeStefano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정보통신
- 연도
- 2014
- 권(호)
- 11()
- 잡지명
- Digital Investigatio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보통신
- 페이지
- 76~84
- 분석자
- 조*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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