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과 소비자제품에 내재된 필수금속의 양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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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전기제품의 생산을 위해서는 소량이지만 부품의 기능을 부여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필수금속(critical metals)들의 공급이 가능하여야만 한다. 우리 삶의 향상과 더불어 이들 제품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고, 이를 위한 필수금속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에는 폐전자전기장비(WEEE)로부터 금속을 추출하여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본고는 독일에서 2007년과 2012년에 판매된 스마트폰, 휴대폰, 휴대용 컴퓨터, 평판 텔레비전 등 126 가지의 전기전자제품을 조사하여, 9 가지의 필수금속을 선정하고 무게와 경제적 가치를 평가한 것이다. 이들의 경제적 가치를 리사이클링과 연계하여 산정하고 가능성이 있는 금속들을 제안한 것은 의미가 있다.
○ WEEE로부터 유가물을 회수하기 위한 2003년 유럽연합 지침으로 2006년에 독일에서 법이 시행된 이래 많은 나라가 WEEE의 리사이클링에 크게 주목하게 되고, 특히 금속물질의 회수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 중의 하나로 인식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에 함유된 필수금속의 회수 적합성 여부가 기술적, 경제적인 면에서 논의가 진행 되고 있다.
○ WEEE로부터 유가금속을 회수하려는 활동은 독일, 일본, 미국이 활발하다. 그러나 동, 납, 귀금속(금, 은, 팔라듐, 백금)과 같이 다량이고 기술이 정립되어 있는 금속들에 한정되어 있다. 그러나 금, 팔라듐, 은과 같은 귀금속과 코발트 이외의 필수금속(갈륨, 인듐, 희토류원소, 탄탈, 주석)들에 대한 상용화까지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도 2000년 전반부터 WEEE로부터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것에 관심을 가졌고, 지금은 몇 기업에서 일부 귀금속 및 기초금속들을 상용화하고 있다. 전기전자제품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의 경우는 필수금속들의 안정적인 확보가 시급하고, 이에 따른 리사이클링 기술 개발은 매우 중요하다. 효과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이들 금속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거시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여 활용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P. Chancerel, M. Marwede, N.F. Nissen, K. Lang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5
- 권(호)
- 98()
- 잡지명
- Resources, Conservation and Recycling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9~18
- 분석자
- 정*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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