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을 이용한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분비발현 기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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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균 발현 시스템은 유전자 조작이 용이하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이토카인(cytokine)과 같은 진핵세포 유래의 단백질을 생산하고자 할 경우에는 글리코실화(glycosylation) 등과 같은 번역 후 수식이 불가능하고, 배양 배지로의 단백질 분비가 어렵다는 등 극복해야 할 문제점이 남아있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판철호 박사팀은 외래 단백질의 분비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서 AgaB34 유전자의 N-말단 23개 아미노산 잔기로 구성된 폴리펩티드가 대장균에서 외래단백질의 분비 향상을 위한 신호서열 펩티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발명특허를 취득하였다(PCT/KR2009/000583).
○ 연세대 김지현 교수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윤성호 박사 연구팀은 2012년 7월 오믹스 데이터의 분석을 통하여 대장균 B 균주가 K-12에 비해 아미노산 생합성 능력이 뛰어나고 단백질분해효소가 적으며 편모가 없기 때문에 인슐린, 섬유소분해효소(cellulase)와 같은 외래 재조합 단백질을 생산하는 데 매우 적합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 이상의 사례와 같이 대장균을 이용한 재조합 단백질의 생산을 실용화시키기 위한 연구는 국내에서 다방면으로 수행되고 있으나 계면활성제를 이용하여 재조합 단백질의 수율을 높이고자 하는 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계면활성제를 이용한 재조합 단백질의 분비발현의 최대 장점은 무엇보다 배양액 1리터당 20g에 이를 정도의 높은 수율이다. 정제가 용이하고 응용범위가 넓다는 점까지 고려한다면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야나기하라 등의 연구결과는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 저자
- Fusamitsu YANAGIHARA, Yasuhiro SHIND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4
- 권(호)
- 52(3)
- 잡지명
- 化學と生物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84~188
- 분석자
- 정*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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