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AIDS와 류마티스성 관절염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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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마티스성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은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수용성 자가항원에 대한 자가항체를 포함하는 면역복합체에 의해 발생된다. 특히 류마토이드 인자(rheumatoid factor: RF)로 알려진 자가항체는 RA 환자의 약 70~80%에서 발견되는 가장 일반적인 표지(marker)로 동정되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활액막염, 통증, 관절 파괴가 나타난다. 조기 진단에 의한 효율적인 치료는 예후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AIDS(후천성 면역결핍증)는 혈액과 체액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으로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가 원인 바이러스이다. HIV에 감염되면 우리 몸에 있는 면역세포들이 파괴되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각종 감염성 질환과 종양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르게 된다. HIV의 주된 전파경로는 성접촉, 오염된 주사기의 공동사용, 혈액이나 혈액제제의 투여 및 수직감염으로 일어난다. 우리나라에서의 주된 전파경로는 성 접촉으로 알려져 있다.
○ 현재 내국인 누적 HIV 감염자 수는 총 8,600여 명으로 이중 남성이 92.1%, 여성이 7.9%를 차지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신규 감염자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우리나라는 현재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해 국내의 HIV 감염자 비율은 20대가 28.2%, 30대가 23.8%, 40대가 17.3%로 나타났다. AIDS도 이제 관리만 잘하면 건강한 생활이 가능한 만성질환이 되고 있다.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연구가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1996년부터 도입된 HAART(Highly Active Antiretroviral Therapy) 요법은 매우 성공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심각한 면역억제 상황에서 HIV/AIDS와 RA가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도 드물게 나타난다. 이들 환자에서 DMARDs(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s)의 사용에 대한 충분한 안전성 데이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최근 HAART 치료법이 일반화되면서 HIV/AIDS와 동시에 발생하는 RA와 같은 만성 질환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 저자
- Bernardo M. Cunha,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5
- 권(호)
- 14()
- 잡지명
- Autoimmunit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396~400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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