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재료, 구조, 생산 공법 기술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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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자동차업계에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에 대응하고, 수요자 요구의 다양화 및 성능향상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이산화탄소의 삭감과 에너지 소비절감,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구조의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경량화는 연비향상에 의해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유효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경량화에 의해 자동차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 미국은 2025년까지 현재보다 50% 이상 개선된 리터당 23.2㎞의 연비를 요구하고, 유럽에서는 2025년 33.1㎞의 연비를 달성해야 하며, 2025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연비개선을 위한 차량 경량화시장이 대략 1,30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의 폴크스바겐사의 경우 다양한 경량소재의 대량생산 기술개발을 위해 철강 업계, 비철금속 업체, 화학, 성형가공업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주도해 경제성이 높은 경량차체를 개발하고 있다.
○ 차량의 경량화와 운동성능 향상 요구의 증가에 따라 차량 중량 배분과 부품 취부 강성의 향상 효과를 목적으로 차체 프레임에 부분적으로 알루미늄 적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브 프레임에 마찰교반용접과 같은 새로운 접합공법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픽업트럭 차체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하여 약 100~200kg 규모의 대폭적인 경량화가 가능하다고 발표하고 있다.
○ 국내 자동차산업 분야에서도 발달된 관련 기술업체들과의 협업 등을 통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해 기술수준을 대폭 향상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알루미늄 CFRP 등 경량화 소재 적용을 확대하는 개발정책을 수립하고 2016년 출시 예정인 준중형 전기자동차에 경량화 소재를 대거 적용, 차량 무게를 동급의 기존 내연기관 모델보다 30% 이상 저감한다는 목표로 신소재의 개발과 적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수한 성능의 차량 개발은 영원한 과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자동차 제조의 모든 기술력이 집중되어야 하며, 자동차 제조에 관한 신기술의 개발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 저자
- Takashi Kumamoto, Shinsuke Takemur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일반기계
- 연도
- 2014
- 권(호)
- 68(11)
- 잡지명
- 自動車技術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일반기계
- 페이지
- 69~74
- 분석자
- 진*훈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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