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홍반성루푸스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종류의 자가항체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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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신홍반성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는 전형적인 다기관 자가면역질환으로 그 병인은 유전과 환경인자 그리고 선천 및 후천 면역계의 이상에 기인하는 다인자성 질환이다. 질병의 유도와 진행은 유전적 소인과 성별에 의한 영향,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환경 요인, 자가항체의 발생과 조절, 조직 손상을 초래하는 만성 염증과 산화성 손상 등에 의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 SLE는 피부, 관절, 혈액, 신장 등 신체의 다양한 기관을 침범하며, 합병증에 따라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정확한 병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본적 치료는 불가능하지만 병세와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는 일상생활과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현재까지 수립되어 있는 환자등록 체계와 관리시스템 웹사이트를 이용한 보다 완벽한 정부차원의 관리대책 수립이 요구된다.
○ 우리나라의 2006년도 SLE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국내의 SLE 총 환자수는 9,500명 수준으로, 실제 환자수는 9,100~10,500명 사이로 추정된다. SLE의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 당 19.5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SLE의 성별 유병률은 남성 3.5명, 여성 35.5명으로 여성의 유병률이 약 10배 정도 높다. 연령별로는 20~49세의 유병률이 27.0~33.0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가임기의 젊은 여성에서는 50.5~62.0으로 매우 높다.
○ SLE는 다른 많은 자가면역질환과 마찬가지로 그 발병기전이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며 따라서 근본적인 치료방법도 확립되지 못하고 있다. 환자에 따라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며 지속적인 증상은 삶의 질을 크게 악화시킨다. 지난 2010년 10월 유명 방송인이 SLE의 고통 때문에 남편과 함께 동반 자살한 사건이 발생하여 세인의 주목을 받은 일이 있었다. SLE는 2005년 희귀 난치성 질환 의료비지원 사업 대상 질환으로 편입되어 의료비 지원을 받고 있다.
- 저자
- Gal Yaniv,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5
- 권(호)
- 14()
- 잡지명
- Autoimmunit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75~79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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