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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의 방사능 함량

전문가 제언

방사능은 매우 높은 에너지를 지니는 입자와 전자기파(α, β, γ, 중성자, 및 X선)이고, 생체에서 분자의 화학결합을 파괴하며 이온을 형성한다. 이온은 생체 조직을 파괴하고 유전물질을 변화시키며 골수를 파괴시킨다. 생체에 침투한 방사성 물질은 장시간 체내에 체류하면서 방사능 노출을 일으킨다. 여기서 방사성 세슘과 방사성 중금속을 잘 흡수하는 버섯에 대해서 방사성 금속의 함량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한다.

 

버섯은 풍미 때문에 동양과 서양에서 많이 소모하는 식재료이다. 근래에는 활발한 교역으로 인해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물품이 이동하고 있다. 방사성 물질이 오염된 지역에서 채취한 버섯이 우리나라에 수입될 수도 있다. 예컨대, 체르노빌 원자로 사고로 오염된 지역에서 채취한 버섯이 날것으로 또는 통조림 같은 가공식품으로 수입될 수 있다. 식품안전을 위해 방사성 핵종의 분석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버섯에 있는 방사성 핵종은 어떤 것인가? 먼저 인공방사능 핵종으로 방사성 세슘(137Cs)인데 반감기 T1/2 30.1년으로 매우 길다. 방사능 함량도 1986년 체르노빌 사고 이후에 측정한 값이 지역과 국가에 따라 큰 차이가 나며, 변화범위는 약 109 크기(원문 표1 참조)에 이른다. 방사성 스트론튬(90Sr)은 T1/2=28.8년이며 체르노빌 인근지역에서 7.8~1500㏃/ d.w. 범위였다. 이 밖에 단수명 방사성핵종으로 110mAg, 125Sb, 103Ru 및 131I가 있다. 

 

천연 방사성 핵종도 있는데, 방사성 40K(천연 포타슘의 0.012%)와 버섯의 흡수가 40K보다는 낮지만 우라늄(238U)과 토륨(232Th)이 있다. 그리고 238U의 붕괴에서 생성되는 라듐(226Ra), 210Pb 및 210Po과 우주선과 대기와의 작용에서 생기는 7Be이 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고, 수입생선과 농산물에 대한 검사가 많이 행해지고 있다. 버섯 중에서 특히 표고버섯이 방사성 세슘을 많이 함유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버섯은 세슘뿐만 아니라 방사성 중금속들도 흡수하므로 이들 원소들도 모니터링 하여야 할 것이다.

 

저자
J. Guillen, A. Baeza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14
권(호)
154()
잡지명
Food Chemistry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14~25
분석자
서*림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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