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 헬스케어 현장에서 본 웨어러블 정보통신기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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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는 고령화에 따라 암, 뇌혈관, 심장 질환 등의 환자수는 증가하고 의료비도 상승하고 있다. 따라서 건강을 유지하면서 오래 일하고 자립된 생활을 보내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생활습관과 질환 및 수명과의 인과관계에 대해 장기적인 조사·분석에 의한 면밀한 대책이 필수적이다. 최근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함께 의료·건강·스포츠 용도의 웨어러블 기기가 개발되어 생활습관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장기간 대규모로 수집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고 있다.
○ 헬스케어 분야는 웨어러블 기기의 적용과 확산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영역으로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피트니스/웰니스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향후 건강관리 서비스 영역을 넘어서 진단, 수술 및 치료 부문에도 웨어러블 기기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ICT와 헬스케어 기술의 융합은 비효율적으로 증가하는 의료비 지출을 억제할 수 있는 현 의료전달 체계의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 역시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의 도입을 가속화하는 요소이다.
○ 2014년은 글로벌 ICT기업들은 이전보다 진화된 플랫폼·기술의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하여 헬스케어 분야의 시장선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헬스케어 웨어러블 산업은 일부 대기업을 선두로 휴대용 기기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였으나 파급력은 기대보다 미미한 실정이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하는 추세와 개인의 기호를 제품에 반영하여 본격적으로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착수하여 다양한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정부는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잠재적 가치를 인식하고 관련 규제를 완화하여 산업을 육성시켜야 한다. 동시에 웨어러블 기기가 야기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는 합리적 규제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웨어러블 기기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들은 먼저 웨어러블 기기의 성공조건을 검토함으로써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가 ‘산업’으로 안착하여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저자
- Tsukada Shing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보통신
- 연도
- 2015
- 권(호)
- 98(1)
- 잡지명
- 電子情報通信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보통신
- 페이지
- 13~18
- 분석자
- 신*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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