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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폐기물 매립지 바이오가스를 도시 버스에 이용 가능성

전문가 제언

유기탄소가 산소의 존재 하에 전환(즉, 호기성 변환)되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산소 결핍상태(즉, 혐기성 변환)에서 전환되면 메탄이 된다. 흙 속에 매립된 유기질 쓰레기의 전환반응은 전형적인 혐기성 변환으로 메탄이 생성된다. 그런데 메탄은 그 지구 온난화능력이 이산화탄소의 24배에 이름으로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려면 반드시 이를 포집하여 소각시켜 이산화탄소로 전환해야 한다.

 

본문이 구상하는 바와 같이 이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포집하여 그 에너지로 이용한다면 금상첨화인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완전히 포집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본문은 매립장에서 15년 내지 20년 간 꾸준히 일정한 양의 바이오가스가 발생한다고 보고 있으나 분석자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매립이 끝나면 2년 내에 가스 발생량이 급감하여 그 포집이 경제성을 잃는 것이 보통이다.

 

더구나 본문과 같이 바이오가스를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려면 이 가스 중에 포함된 질소, 이산화탄소, 수분 등을 제거하고 가압하여 열량 밀도를 높여야 한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가스 발생의 일시성으로 정치형(stationary)보다는 이동형인, 그것도 소규모적인 가스 정제 시설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질소나 CO2 제거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극저온 분리나 흡착식 또는 흡수식 가스 정제는 소규모적으로 사용하기에는 기술적으로 매우 어렵고 경제적으로 실현 불가능할 만큼 비용이 높다.

 

따라서 이런 가스 정제 및 가압의 필요성이 현저히 적고 이동식으로 간편히 매립 바이오가스의 에너지를 회수하는 방법으로 발전이 훨씬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매립장 가스를 연료로 하는 발전 방법이 세계 여러 곳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그 용량이 대부분 0.3에서 4MW 범위이다. 50MW 터빈 발전기를 돌리는 Los Angeles 근처 Puente Hills 매립장에 있는 발전소가 세계에서 가장 큰 바이오가스 발전소로 알려졌다.

저자
W.C. Nadaletti, P.A. Cremonez, S.N.M.de Souza, R.A. Bariccatti, P. BelliFilho, D. Secco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15
권(호)
41()
잡지명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277~283
분석자
김*설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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