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CRT 유리의 침출거동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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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말 아날로그 방송 중단으로 폐기되는 브라운관(CRT)이 대량 발생하고 있다. 특히 브라운관 유리에는 납 등, 중금속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처리 방안을 찾아야 한다. 현재는 유리를 분쇄한 후 콘크리트 블럭과 점토벽돌용 소재로 재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재활용 방법은 납 침출에 의해서 토양이 중금속에 오염될 위험을 안고 있다.
○ 본 문헌은 폐 CRT 유리가 자연 상태에서 납의 침출 거동을 상세히 보고하고 있다. 즉 산성 환경 조건과 염기성 환경 조건을 설정하고, 침출액을 분석하여 유리재료의 금속 이온이 침출되는 현상을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중금속은 장기간에 걸쳐서 이 환경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70~90℃의 고온에서 반응을 촉진시키는 방법을 이용하여 침출 시간 별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는 침출 거동만 설명할 뿐,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다.
○ TV용 CRT의 대량 생산국이며, 소비국가인 미국, 일본, 한국, 중국, 등은 컬러 TV가 브라운관 방식에서 PDP나 LCD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폐기되는 CRT에 대한 대책을 연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환경부에서는 환경기술 강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에코 이노베이션(Eco-Innovation)’ 사업을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 내용 중에는 ‘폐 CRT 유리 재활용 통합시스템’도 포함되어 있다.
○ 세부적으로 보면, 폐 브라운관의 본체를 앞 유리와 납이 함유된 뒷 유리로 분리하고, 뒷 유리의 납을 회수해 안정화시키고 앞 유리는 분쇄 및 선별공정을 거쳐 0.5-10nm 크기의 소재로 생산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재활용 방법은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긴다.
○ 최근에는 도자기 석기 제품, 식탁 유리, 결정화 유리, 유약, 점토질 벽돌, 기와 및 절연성 섬유 유리나 고강도 발포 유리 제조에 관한 연구하고 있다. 재활용할 때 주의할 점은 납 등 유해 중금속이 용출되지 않는 방법으로 제품을 제조해야 한다.
- 저자
- Masaru Yamashita, Sachiko Matsumoto, Tomoko Akai, Hajime Sugita, Yukari Imoto, Takeshi Komai, Hirofumi Sakanakur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4
- 권(호)
- 122(12)
- 잡지명
- J. of Ceramic Society Japa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020~1027
- 분석자
- 허*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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