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육종으로의 회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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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우리가 현재 재배하고 있는 작물이 불리한 환경 하에서 더 잘 생존할 수 있는 중요한 농업전략에 대해서 고찰하고 있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작물이 원래 가진 불리한 조건에서 생존하는데 필요한 특정유전자를 재정비하고 동시에 육종을 통해 얻은 식품의 질과 수량과 연관된 다른 형질도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Reverse 육종의 개념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국내연구진에서 이슈화 되거나 식물 육종-관련 산업체에서 실제로 적용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reverse 육종의 범위나 정의가 명확해지면 GMO안전성관련 문제를 우회할 육종방법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농업은 약 일만 년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이런 비교적 짧은 기간에 인간은 이 지구 상에 70억 명이 넘은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작물을 개량해 왔다. 그러나 현재의 농업으로 2050년에 9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구를 부양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과연 식물생명공학기술을 도입하지 않고 이 목표가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육종에서 선발의 기초가 되는 유전변이를 증가시키기 위해 식물종자에 방사선 조사(radiation) 및 화학물질처리를 하여 돌연변이체를 얻는 방법이 도입되었다.
○ 농경지는 지구상의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면서 확장되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현재의 농업시스템에서 최대한의 수확을 올려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즉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개념이다. 그러나 관행육종방법이 가용 유전자원의 고갈 등으로 한계에 부딪히고 있어서 등장한 것이 GMO이다. 그러나 안전성 문제로 인해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런 논란을 우회하고자 하는 기술이 reverse 육종인데 현재의 기준으로는 GMO로 간주될 수도 있다. 명확한 기술적 개념정립과 법률적, 사회적, 경제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계속해서 분쟁의 소지를 제공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 저자
- Michael G. Palmgren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5
- 권(호)
- 20(3)
- 잡지명
- Trends in Plant Scienc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55~164
- 분석자
- 김*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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