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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31 마그네슘 합금 압연재의 사전압축 변형에 의한 저주기피로 특성의 향상

전문가 제언

최근 응용범위가 점차 확대되어 가는 마그네슘 부품들은 주기적 부하에 노출되어 피로 현상을 일으키기 쉽다. 그중 항복점 이상에서의 피로를 저주기피로(Low-cycle Fatigue, LCF)라 부르며, 이 경우 소성변형 때문에 피로수명이 훨씬 더 짧아지므로 부품이 조기에 파괴되기 쉽다. 본고에서는 AZ31 마그네슘 합금 압연재의 사전압축(Pre-compression, PC) 변형에 의해 LCF 수명을 증가시키는 방안을 제시하고 그 메커니즘에 대해 고찰한다.

 

압연상태(As-rolled, AR)의 AZ31 판재를 3% 사전압축하면 미세조직 내에 다량의 {10 2} 쌍정이 생성된다. AR시편과 PC시편에 대한 응력제어 LCF 시험(R=-1)을 시행한 결과, PC시편이 AR시편보다 월등한 피로수명을 나타내었다. 그 이유는 다음의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즉, ① PC로 인한 잔류 쌍정의 수가 사이클 진행에 따라 증가하여 전위이동을 방해하므로 가공경화가 커진다. ② PC로 인한 표면 잔류응력이 피로균열의 성장을 방해한다. ③ PC시편의 연성이 AR시편보다 더 크다.

 

HCP 구조의 Mg 합금의 LCF 거동은 {10 2}쌍정의 생성 때문에 매우 복잡하다. 더구나 LCF 과정에서의 쌍정의 생성과 풀림의 반복은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AZ31 합금의 LCF에 대한 {10 2} 쌍정의 영향에 대한 연구는 드물지만, {10 2} 인장쌍정은 LCF 수명을 줄이고, {10 2} 압축쌍정은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것은 밝혀진 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응력제어 조건 하에서의 AZ31 합금의 LCF와 그 과정에서 생성되는 {10 2} 쌍정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보고된 바 없었다.

 

국내에서의 마그네슘 합금(AZ31B)의 기계적 피로에 대한 연구사례(국제공동연구)는 2012년에 해외 저널에 발표된 것이 한 건 있다. 쌍정의 생성과 풀림에 대해 다루기는 하였으나, R=0.1이었기 때문에 인장쌍정이 생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LCF에 의한 Mg 합금부품의 조기 파괴 현상에 대한 연구는 차치하더라도 전반적으로 국내의 Mg 합금의 피로에 대한 연구가 너무 부족하다는 사실은 문제라 할 수 있다.

저자
Guangsheng Huang, Jinhan Li, Tingzhuang Han, Hua Zhang, Fusheng Pan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재료
연도
2014
권(호)
58()
잡지명
Materials & Design
과학기술
표준분류
재료
페이지
439~444
분석자
심*주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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