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저 방오도료의 기능과 그 기술 변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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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저에 부착되어진 해수에 사는 생물은 선박 운항에 있어서 수류마찰저항 증가를 초래하는 유해생물로 그 부착방지 대책이 오래 전부터 강구되어왔다. 이 기고는 해상 수송증대로 선박 속도저하, 연료 증대 및 독(dock) 기간연장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고 발전을 거듭하여 온 선저 방오도료(anti-fouling paint)의 변천과 그 기능을 다루었다.
○ 유기주석계 방오도료 금지 후 대체용 방오도료로 가수분해성 실릴 폴리머 및 저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삭감 요구에 부응하여 저마찰 방오도료가 개발되었으며 방오제를 사용하지 않는 실리콘계 방오도료는 방오기간이 5년 이상이고 극히 평활한 도막표면과 해양생물이 부착하기 어려운 표면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 최신 선저 방오도료 연구에서는 톰스 효과를 도입하였다. 특정 폴리머가 미량으로 존재하는 유체 중에서는 난류 발생이 제어되어, 마찰저항이 최대 70% 감소하는 현상이 있다. 예로 시편제작 도료로 도장한 8m의 모형선 및 100m 길이 선박에 외삽하면 각각 11.5%, 18.4%의 큰 마찰 저감효과가 예상되었다. 이에 사용되는 폴리머는 물에 친화성이고, 100만g/㏖이상의 긴 사슬을 가진 초고분자이어야 한다.
○ 국내 KCC, CSP 등에서 선저 방어도료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방오도료의 주류로는 장기적인 방오성능를 가진 가수분해형 방오도료와 방오제를 사용하지 않는 장기간 방오 효과가 있는 실리콘계 방오도료이고, 최근, 방오 활성제를 함유한 실리콘계 방오도료는 저마찰성과 슬라임이나 생물부착방지 기능의 향상이 기대된다.
○ 금후, 해양 환경보전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대응이 더욱 더 선저 방오도료에도 요구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도료 메이커는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가 필요하며 해양생물 부착에 의한 저항 증가방지 기능, 유체역학에 기초한 보다 효율적인 마찰저감에 기여하는 긴 사슬의 초고분자 합성기술, 탄성을 가진 배합수지나 레벨링제 등 개량된 새로운 도료설계 기술개발이 요구된다.
- 저자
- Hiroshi MASUD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4
- 권(호)
- 50(7)
- 잡지명
- 日本接着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243~250
- 분석자
- 이*복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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