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섬유 제조의 새 접근법: 원심방사(centrifugal spinning)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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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심방사는 논문저자들이 주장하는바 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계나 관련 산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본문에서도 지적하였듯이 지난 4~5년 동안 겨우 20여 편에 달하는 연구논문이 발표되었을 뿐이다.
○ 그러나 이 기술을 상업적인 나노섬유 생산(Forcespinning®)으로 발전시킨 FibeRio Tech. Corp.(http://fiberiotech.com)에서 주장하듯이, 원심방사는 나노섬유 생산혁신의 서곡이라는 것에 분석자도 상당부분 동의한다. 생산성과 원가에서 월등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도달할 수 있는 최소 섬유직경이 상대적으로 크고, 형성되는 부직포의 충전밀도가 작은 단점이 지적되고 있으나 이들은 기술발전과 함께 개선될 수 있는 소지가 충분히 있다. 보다 폭넓은 연구진들이 형성되어 문제 극복을 위한 노력과 이론적인 배경을 확립한다면 원심방사는 나노섬유 제조의 중심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원심방사에 대한 국내의 관심은 탄소섬유의 틈새시장에 머물러 있다. 탄소섬유를 원심 방사하여 단섬유나 부직포를 값싸게 생산하려는 시도(2013년 탄소밸리구축사업)나 이에 대한 최근 특허동향의 요약(한국고분자학회 기술지인 “고분자 과학과 기술” 2014.12, pp.535~538)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
○ 전 세계적으로 나노섬유 제조를 위한 새 접근법으로서의 원심방사에 대한 연구보고가 상대적으로 미약한 수준이지만, 이 기술은 기술경제적인 측면에서 기존의 전기방사에 비해 우월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향후 보다 많은 연구진들이 이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완성된 원심방사의 기술진보에 국내 과학기술자들의 참여도 있어야 할 것이다.
- 저자
- X. Zhang and Y.Lu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4
- 권(호)
- 54(4)
- 잡지명
- Polymer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677~701
- 분석자
- 최*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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