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입자, 에어로졸에 포함된 다환방향족 탄화수소의 생체영향
- 전문가 제언
-
○ 다환방향족 탄화수소(PAHs)는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센터(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가 지정한 발암물질로서 여러 개의 벤젠고리를 가진 방향족탄화수소인데 유럽집행위원회에서도 화학물질에 관한 제한규정(REACH)에 추가하여 관리하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도 지역별 산업단지와 연관된 PAHs의 발생원에 따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벤젠고리 개수의 분포차이를 나타내고 있었는데, 석유화학공업단지와 근접한 지역은 벤젠고리의 개수가 2-3환(24%), 4환(50%)으로 석유제품산물의 PAHs를, 광양제철단지의 영향권에 있는 지역에서는 4환(44%), 5환(29%), 6환(20%)이 주로 분포되어 열분해산물을 나타냈다.
○ 유럽 REACH에서는 PAHs의 농도를 1㎎/㎏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하며 향후에도 신규 제한 규정이 추가될 수 있음을 밝혀 아직도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의 다양한 유도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나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등 에어로졸에 포함된 PAHs는 상기도에 그대로 흡착하여 염색체에 변환을 일으켜 PAHs와 암은 매우 깊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 우리나라에서도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류를 특정대기유해물질로 지정하고 있으나 식약청에서 의약품 등의 독성 시험 기준에 면역 독성 시험을 항원성 시험과 면역 기능시험으로 구분 관리하는 것이 현실이다.
○ 그러나 면역 기능시험에서는 강제조항이 아니라 일반 독성시험을 통해서 면역계에 대한 독성 의심이 있을 때 제한적으로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미 PAHs에 대해서는 인체의 면역계통에 악영향을 주고 있음에도 아직 다양한 PAHs의 유도체에 대한 면역 반응 영향은 체계적으로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 본문에서는 PAHs의 기본 골격보다도 다양한 유도체에 의한 면역체계의 악영향이 심각하므로 PAHs의 고리 수나 관능기의 종류별로 보다 체계적인 면역학적 연구가 시급하다고 본다.
- 저자
- Hirohisa TAKANO, Eiko KOIKE, Rie YANAGISAW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4
- 권(호)
- 29(S1)
- 잡지명
- エアロゾル硏究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90~196
- 분석자
- 차*기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