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전력에서 원전사고 대응용 로봇 개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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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료는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일본 Fukushima Daiichi 원전사고의 당사자로서 Tokyo전력 기술연구소의 로봇 개발책임자가 원전사고 발생초기의 혼란기로부터 2013년 10월경까지 사고 현장에서의 로봇 사용 상황과 필요한 로봇 개발경위를 소형 로봇을 중심으로 비교적 상세하게 보고하고 있다.
○ 이렇게 끔직한 원전사고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고 굳게 믿고 있었던 상태에서 발생한 원전사고였으며 이에 대처하기 위한 대응책이 없고 고방사선 환경에서 전원과 무선 인프라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원전사고 대응용 로봇의 운용은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 많은 사람들은 산업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기술 및 산업의 선도국인 일본에서 발생한 중대 사고에 로봇이 활용되고 있지 않음을 의아하게 생각하였지만 나중에 이러한 심각한 환경 하에서 활용이 가능한 로봇은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없었음이 밝혀졌다.
○ 그러나 일본은 단기간에 소형 로봇을 비롯하여 현장 투입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하였는데 이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방의 조그마한 대학인 Chiba공업대학이 개발한 소형 로봇인 Quince는 사고가 발생한 Fukushima 1호기, 2호기 및 3호기에서 크게 활약하였으며 중소기업인 Topi가 개발한 서베이러너(Survey Runner) 또한 크게 공헌하였다.
○ 미국 DOE는 Talon 로봇을 기증하고 감마선카메라 등을 제공하여 일본의 로봇 개발자에게 큰 용기를 주었다. 우리도 국제적인 협업을 통해 원전사고 긴급대응 로봇 팀을 항시 운용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놓아야 할 것이다.
○ 우리나라 정부는 2013년부터 10년간에 3,500억 원을 투입하여 재해용 로봇, 로봇 헬스타운 조성, 인간협조형 로봇공장 구축 및 인간친화형 가사도움용 로봇 개발 등 고성능 로봇의 개발을 목적으로 “로봇미래전략”을 세웠다. 일본특허청은 세계의 로봇시장이 2020년에 약 6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저자
- Shin Yoshino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4
- 권(호)
- 32(1)
- 잡지명
- 日本ロボット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19~24
- 분석자
- 조*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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