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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 박피 기술을 이용한 감귤류 과육이 들어간 디저트 상품의 개발

전문가 제언

과일의 효소박피 기술은 기존의 방법과는 달리 칼에 의한 세포의 파괴나 손상이 없기 때문에, 박피 면의 세포의 손상을 막을 수 있어 갈변이나 드립에 의한 영양 성분의 손실을 막을 수 있으며, 과육 형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기계 박피에 비교하여 높은 수율로 생과일의 식감을 유지한 과육을 제조 할 수 있는 기술로, 미국 썬키스트 회사가 생 감귤류의 효소 박피법으로 특허 출원한 기술이다.

 

국내의 일반적인 과일의 과즙원료 제조공정은 껍질이 붙은 채 착즙하는 대형 원심분리식 착즙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과일은 원심분리기 하부 중심에 붙은 초퍼에서 파쇄되어 원주부에 있는 스크린에서 으깨어져 상부로 올라가면서 원심 착즙되므로 과피와 과육성분이 과즙에 혼입되고 있어 과육만을 얻는 데는 문제가 있었다.

 

Ohta 등은 원심분리형, 벨트 프레스형, 스크루 프레스형 등의 여러 종류의 착즙기를 사용하여 과즙 품질, 폴리메톡시플라보이드류 함량 등과 각 착즙기의 특성과 과즙의 용도를 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 감귤류의효소 박피에 대한 연구 보고는 아직 없다.

 

최근 제주 밀감의 생산량이 매년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귤류 수입량 역시 계속 늘어나 제주도에서는 밀감 생산량 조절을 위해 밀감나무를 베어낸다고 한다. 밀감의 기능성 물질은 알맹이보다 껍질에 풍부하나, 수입산 밀감은 방부제에 대한 걱정으로 속껍질조차 안심하고 먹을 수가 없다. 이왕이면 싱싱하고 건강한 우리 밀감으로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일 것이다.

 

박피 잔사에 함유된 과피 조직 세포를 활용하여 기능성 성분 및 영양성분을 가진 마이크로캡슐로 이용이 가능하며, 펙틴을 분해한 것으로 안정적이며 흡습성이 적어 분말화하기 쉬우며, 귤과 감의 과피 세포에서는 뼈의 건강 및 대장암과 피부암 등의 발암 억제 물질로 알려진 β-크립토크산틴 고함유 제품을 부산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국내에서도 효소 박피 특허 기술을 도입했으면 한다.

저자
Kuninaga Shisei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15
권(호)
56(2)
잡지명
食品と容器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89~93
분석자
정*택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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