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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경작지 식물 변화

전문가 제언

경작지식물은 곡물을 비롯한 농산물뿐만 아니라 그곳에 살고 있는 수많은 잡초들을 포함하는 것으로 국화과, 화본과, 십자화과, 마디풀과, 명아주과, 비름과 등 수많은 품종이 이에 속하여 있다. 이들 잡초는 경작지에서 인간이 영위하는 경제행위에 반하여 직·간접적으로 작물에 해를 주어 생산을 감소시켜 농작물의 경제적 가치를 저하하는 작물이지만 현대에 와서는 그 가치와 활용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잡초는 여름철의 폭우나 겨울철 건조로 인한 토양의 유실을 막는 식물이며 토양 물성을 개량하여 농업에 적합한 토양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며 작물 육종재료, 바이오에너지 재료, 구황식물, 약용작물 등 자원식물로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가속되는 사막화를 방지하고 황사발생을 억제시키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어서 생태계 복원이나 경관자원으로 쓰이고 있어서 이들 잡초를 식물자원으로 보는 인식전환이 필요하고 모든 기능성을 탐색하는 전방위적 연구가 필요하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농업과학기술원 연구에 의하면 국내에서 발견되는 잡초는 총 315종의 외래 잡초가 있으면 그 중 총 21과 108종이 경작지에서 발견되고 있고 지역에 따라 10~23종이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이들 잡초는 국화과 29종, 화본과 10종, 십자화과 10종, 가지과, 비름과, 마디풀과, 아욱과, 콩과가 각각 6종, 현삼과 5종 등이었는데 이들 경작지 잡초의 방제를 위한 기계적, 화학적, 생물학적 방법 중 화학적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농업생산량은 250% 정도 증가하였으나 화학비료, 농약, 기계 등 에너지의 과다투입으로 지력 저하, 생태계 파괴, 농산물 안전성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단위면적당 농약과 비료사용량이 1위 국가이다. 정부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친환경 농업육성법”을 제정하여 유기농업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은 총재배면적의 0.8%에 해당하는 13천만ha에서만 유기농업이 실행되고 있어서 농경지의 10%를 유기농업으로 경작하는 유럽국가보다 매우 미흡한 수준이므로 이의 확대가 요구된다.

저자
N. Richner, R. Holderegger, H.P. Linder, T. Walter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4
권(호)
55()
잡지명
Weed Research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1~13
분석자
황*중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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