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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과 효모로 발효한 발효유 향의 치유효과

전문가 제언: ○ 유산균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지금에서는 상식이 되었다. 장내에서 유산 등을 생성하여 잡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부패를 방지하며, 그 외에도 항균물질, 항산화물질, 효소, 면역부활물질, 박테리오신 등을 생성하여 세포의 다양한 생리활성 및 건강기능조절에 관여한다. 이러한 유산균의 유익한 기능성은 김치 및 요구르트 등의 식품의 맛과 기능성 증진, 그리고 화장품, 의약품, 사료, 환경 정화 등 많은 산업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 향의 생리기능 연구는 옛날부터 행해져 왔으며, 라벤더 정유 등 각종 정유에 대한 연구나 커피향에 대한 연구가 행해져 왔다. 최근에는 아로마테라피라고 하여 향으로 질병 치료를 시도하기도 한다. 예로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라벤더 향을 맡으면 몸과 마음이 차분해지는 효과가 있고, 또한 불면증, 두통, 신경안정효과가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재스민, 로즈메리, 페퍼민트 향 등이 이용되고 있다.

○ 본 보고서에서는 동물실험에서 유산균과 효모로 발효한 발효유 A의 향과 대조군으로 사용한 물의 냄새와 비교했을 때, 실험 결과에서 ① 진정상태로의 자율신경 조절작용, ② 항불안작용, ③ 일주리듬 개선작용이 있다는 것을 밝혔으며, 따라서 질병 치유효과를 가질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인체에서도 동물실험에서의 효과가 있을지는 더 실험이 필요한 상태다.

○ 우리나라에서는 발효유 향에 의한 질병 치유효과 등에 대한 연구보고는 없으며, 피톤치드의 생리활동에 대한 연구보고(2004년, 산림) 등이 있다. 또한 향에 의한 질병 치료를 위해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연구들이 행해지고 있다. 앞으로 향의 생리기능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식품과 연계하여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 Kyosuke Kawaguchi, Megumi Kotani, Katsuya Nagai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