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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EP2 실험에서 B-Mode 편광의 CMB 측정

전문가 제언

우주는 어떻게 해서 탄생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서 현재의 우주가 생겨났는가? 우리는 이 거대하고 흥분되는 의문에 대하여 해답을 찾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의문은 과학자는 물론 우리 인류 모두가 갖는 의문이기도 하다. 육안이나 광학현미경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정교한 전파망원경으로는 보이는 희미한 흔적을 볼 수 있는 소위 CMB (Cosmic Microwave Background)를 관측함으로써 우주 생성의 비밀을 캐려는 과학자들의 탐구활동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우주 물리학자들은 우주가 처음 빅뱅이 일어날 때 방출된 마이크로파 복사에너지 CMB가 지금도 우주 속에 남아 있어 돌아다니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 복사에너지, CMB를 찾기 위한 과학자들의 노력이 지난 30여 년 동안 계속되었다. 결국 CMB를 처음 발견한 Bell 연구소의 Arno Penzias와 Robert W. Wilson은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중력파의 증거가 되는 E-mode 관측결과가 DASI에 의해 2002년 발견되었다. 2005년에는 CMB의 정밀측정으로 COBE의 수석연구원 George Smoot와 John Mather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2014년 3월 17일 미국의 Caltech를 포함함 11개 대학연구소 공동연구그룹은 BICEP2가 초기 우주팽창의 근거가 되는 B-mode 편광 관측결과를 최초로 발표하여 과학계의 큰 뉴스가 되었다. 한편 유럽 ESA의 Planck 연구자들은 B-mode 편광은 먼지 때문에 생긴 결과로 해석하였다. 그러나 현재나 앞으로도 CMB의 실험이 더욱 정교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우주팽창 신호를 탐색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 우주천문연구는 대학의 천문우주과학과와 한국천문연구원을 중심으로 수행되고 있다. 특히 한국천문연구원은 적외선우주관측분광기(VLBI)를 개발하고 과학기술 위성3호에 적외선 우주망원경을 장착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중력파 관측 연구환경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내 과학자들도 우주천문연구에 대한 왕성한 탐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연구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하면서 이 리뷰를 추천한다.

저자
P. A. R. Ade et.al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기초과학
연도
2014
권(호)
112(24)
잡지명
Physical Review Letters
과학기술
표준분류
기초과학
페이지
24110101~24110125
분석자
윤*중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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