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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해충의 생물학적 방제제 사용 전망

전문가 제언

산림해충이란 산림에 살고 있는 수많은 곤충 중에 인간이 산림에서 기대하는 혜택을 직, 간접적으로 방해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나비와 나방, 나무좀과 바구미, 하늘소류, 솔잎혹파리, 솔노랑잎벌, 진딧물, 깍지벌레 및 전나무 잎 응애 등이 대표적인 한국의 해충이다. 산림해충의 방제에는 생물학적 방제, 화학적 방제, 임업적 방제, 기계적·물리적 방제 등이 있는데 최근에는 곤충의 행동, 발육 및 생리현상 등에 활성이 있는 물질을 이용하는 방안 등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생물학적 방제는 천적 또는 병원균을 이용하여 병해 또는 해충을 방제하는 것을 말하며 해충의 천적에는 거미, 응애, 무당벌레류, 딱정벌레류, 맵시벌류 등이 있고 미생물로는 비티수화제 등이 있다. 생물학적 방제는 환경오염의 염려가 없고 사람이나 야생동물에 영향이 적은 장점이 있으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환경조건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단점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재배면적의 5%에 해당하는 40만ha에서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가 실시되고 있다.

 

산림해충에 대한 생물학적 방제는 산림생태계의 균형유지를 통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근원적이고 항구적인 방제법이며 방제수단으로는 기생성, 포식성 천적과 병원성 미생물 등이 주로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해충방제에 사용하는 병원미생물 중에는 비티수화제가 있는데 솔나방, 미국흰불나방 등의 방제에 활용되고 있고 솔잎혹파리 방제를 위해 기생봉인 솔잎혹파리먹종벌과 혹파리살이먹좀벌 등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아직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정부에서도 2011년 농림수산부가 발표한 친환경 농업육성 5개년 계획에서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량을 2009년도를 기준으로 2015년까지 15% 감축하는 목표를 세웠으며 생물학적 방제를 권장하고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 해충방제에 이용하기 위한 기생성·포식성 천적에 대한 기초연구가 진행 중에 있는데 유효한 천적의 선발과 도입 및 대량사육에 많은 시간과 경비가 소요되고 있으며 병원 미생물 및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도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Thomas Brabbs, Debbie Collins, Franck Herard, Matteo Maspero and Dominic Eyre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5
권(호)
71()
잡지명
Pest Management Science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7~14
분석자
황*중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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