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홍반성 루푸스를 위한 세포 기반 치료전략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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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신홍반성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는 DNA 등의 핵산물질과 항DNA 자가항체의 immune complex가 DNA와 신사구체 기저막의 콜라겐과의 친화성에 의해 침착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SLE의 발생에는 T 및 B 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현재 치료는 주로 비특이적인 면역억제제에 의존하고 있어 심각한 부작용이 문제이다. 몇 10년 전부터 생물제제를 이용한 보다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적은 새로운 치료전략이 시도되고 있다.
○ SLE는 다양한 장기를 침범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사춘기 및 청춘기의 젊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다. 임상소견은 매우 다채로우며 발열, 홍반성 발진, 빈혈, 혈소판 감소증, 관절염 또는 관절암, 신장 질환 등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최근 여러 가지 생활 조건과 환경은 면역질환, 특히 자가면역질환의 발생을 증가시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SLE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주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 우리나라의 2006년도 SLE 유병률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기반으로 한 추정 환자수는 10,615명으로 인구 10만 명 당 21.7명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무작위추출을 기반으로 한 추정 환자수는 9,167명, 전체 환자 조사방법을 이용한 추정 환자수는 9,533명으로 나타났다. SLE의 성별 유병률은 남성 3.5명, 여성 35.5명으로 여성의 유병률이 약 10배 정도 높다. 연령별로는 20~49세의 유병률이 27.0~33.0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가임기의 젊은 여성에서는 50.5~62.0으로 매우 높다.
○ 자가면역 발생을 조절하는 세포를 이용하는 세포-기반 치료전략은 최근에 SLE를 비롯한 다양한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에서 시도되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종전의 면역억제제를 중심으로 하는 치료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조절 T 세포, 간엽줄기세포, B 세포, 수지상세포 등을 이용한 SLE의 세포-기반 치료전략은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 저자
- Jieyue Liao,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5
- 권(호)
- 14()
- 잡지명
- Autoimmunit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43~48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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