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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로봇 연구개발에 관한 기록과 교훈

전문가 제언

일본은 로봇, 특히 산업용 로봇의 주요 공급국이며 국제경쟁력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로봇기술 강국이다. 이 자료는 이러한 일본이 원전사고에 로봇기술을 실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일본로봇학회가 이를 반성의 기회로 삼고 로봇기술 개발에서의 교훈과 문제점을 추출하기 위해 로봇기술 연구개발의 기록을 정비한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연구개발체제의 정비와 장기적 인재육성을 위한 제언을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원전사고 대응을 위한 로봇 개발 프로젝트는 있었으나 전력업체와 정부는 중대한 원전사고가 없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로봇 개발을 사고 대응을 위한 실용적인 개발이 아니라 첨단기술을 개발하여 자랑하기 위한 것이 되었으며 또한 개발한 로봇들을 사고 대응을 위해 현장에 비치해두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있다.

 

Fukushima 원전사고를 겪으면서 이들이 얻은 교훈은, 1) 원전사고의 긴급 시에 로봇을 구체적으로 활용한 사례가 없고, 2) 사고 상황과 해야 할 역할에 대응하여 개발하지 않았으며, 3) 이용실적이 있는 기계를 토대로 단순하게 개발된 기계가 유효하고, 4) 현장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로봇을 개량하고 이용기술을 개선해가는 것이 중요하며, 5) 다른 용도로 개발되어 사용된 실적이 있는 로봇이나 콘크리트 펌프차량 또는 무인 시공용 등이 현장 적응력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일본의 경험을 거울 삼아 미국 국방연구계획국(DARPA)이 주최하고 있는 Robot Challenge 프로그램과 국제폐로연구개발기구(IRID, International Research Institute for Nuclear Decommissioning)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대응능력을 확보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만에 하나 국력 전체를 쏟아 부어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닥칠 수 있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국제 공조체제의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야 한다.


저자
T. Oomichi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14
권(호)
32(1)
잡지명
日本ロボット學會誌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2~9
분석자
조*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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