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질 타일의 원료 조성과 특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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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믹 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서 실험실 데이터와 생산 현장의 데이터가 다른 경우가 많고, 실험 재현성이 떨어진다. 특히 자연 상태에서 얻어지는 원료를 화학적 처리없이 그대로 사용하는 전통 도자기 산업의 경우는 원료를 변경하면 특성이 달라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것은 원산지에 따라 원료의 순도, 불순물, 입자크기 뿐 만 아니라 광물학적 결정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 본 문헌은 도자기질 타일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점토, 카올린, 장석, 활석의 성분비를 변화시켜서 기계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자료이다. 특히 출발물질을 광물학적 조성(mineralogical composition)으로 표현함으로써 조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 했다. 또 본 실험의 특징은 요인분석법, 선형회귀분석법, 확률법 등의 다양한 실험계획법을 적용하여 조성비를 결정하고, 실험결과를 해석했다. 이것을 종래의 연구결과와 비교하는 방법으로 신뢰성을 검증했다.
○ 우리나라의 세라믹 산업은 선진국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하거나, 이미 상품화된 조성물을 모방하여 제조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독창적인 조성물을 개발하려면, 출발물질을 결정한 후, 이원계(binary system) 또는 삼원계(ternary system) 성분비를 변화시키며 어떤 성분이 특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장기간의 실험을 거쳐야 한다. 그 결과에 의해서 조성비가 결정된다.
○ 이와 같은 방법은 너무 긴 시간과 비용이 들어감으로, 최근에는 통계학을 바탕으로 만든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판단한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이미 재료 분야 별로 상품화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실험계획법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므로, 이것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실험계획법을 공부해야 한다.
○ 이러한 학문은 결국 통계학에 바탕을 두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공학도들은 수학을 등한히 하는 경향이 높다. 이 현상은 우리나라의 기초과학의 발전과 독창적인 기술을 발전시키는 큰 장해요인으로 작용한다. 미래의 과학발전을 위해서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 저자
- Daniel Magagnin, Carla Margarete Ferreira dos Santos, Augusto Wanderland, Jeanini Jiusti, Agenor De Noni Jr,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4
- 권(호)
- 618()
- 잡지명
-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A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533~539
- 분석자
- 허*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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