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원전에 대한 여론조사 분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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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영향으로 지구온난화가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되면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 화석연료에 대한 대체에너지로서는 원자력, 태양광/열, 풍력, 바이오매스 및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가 고려되고 있다. 재생에너지는 그러나 아직은 기존 대용량 발전소를 대체하기에는 발전단가나 용량면에서 충분하지 못해 원전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건설 가동되고 있는 실정이다.
○ 원전은 무 탄소배출로 대용량 발전이 가능하여 청정에너지로서 적합하나 방사능 위험 때문에 공공수용성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대국민 홍보 및 원전부지선정 시 주민의 동의를 받기위한 설득이 원전건설에서 주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여 이에 대한 대책이 국가차원에서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 실제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7개국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결과 일본의 경우 응답자의 73% 정도가 원전건설이나 확대에 반대했고 지지자는 16%에 불과하고 프랑스의 경우 응답자의 68%가 원전건설을 반대하였다. 특히 독일의 경우는 원자력이용 반대가 81% 또는 전체응답자의 52%가 원전중단이 필요하다고 답하였다(The Asahi Shinbun, 2011).
○ 국내의 경우 한국리서치의 원전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2014. 5월 1,000명, 19세 이상 성인, 유무선전화조사) 2013년 10월과 비교한 결과 원전에 대한 필요성은 83.5%에서 75.3%로 8.2%가 하락하였다. 원전증설 찬성은 40.3%에서 37.3%로 3.5%가 하락하였다. 반면 건설을 줄이자는 의견은 21.7%에서 27.3%로 5.6%가 증가하였다. 거주지 수용성은 35.7%에서 31.5%로 4.2%가 하락하였다. 선호하는 대체에너지원은 원전(46.8%), 화력(39.7%)으로 원전이 더 우세하였다.
? 이런 결과를 볼 때 아직은 원전에 대한 선호도가 양호한 편이나 원자력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기 위해서는 여론조사 등 원전에 대한 국민인식에 대한 보다 충분한 조사 분석이 요구된다.
- 저자
- Deanne K. Bird,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4
- 권(호)
- 65()
- 잡지명
- Energy Polic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644~653
- 분석자
- 박*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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