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포뮬러를 위한 전기자동차용 엔진 개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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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포뮬러대회(FSAE: Formula SAE)는 미국 자동차공학회 소속의 학생들이 스스로 소형 포뮬러 스타일의 차량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대회로 시작되었다. 차량 프레임과 엔진에 엄격한 규정을 두어 학생들이 스스로의 지식과 창의성, 상상력을 무한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약 100여대의 차량이 참가하는 만큼 다양한 제작 공법과 테스트 방법이 존재 하며, 대회장에서 서로의 방식을 공유하고 즐긴다. 공학도에게 차량 제작과정을 체험을 통해 실제 차량이 양산되면서 겪는 과정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
○ 일본에서는 2003년도에 발족하였으며 지금까지 사단법인 자동차기술회가 주최 단체이다. Toyota, Nissan, Honda를 비롯한 국내외 자동차 관련 기업이 스폰서 및 운영협력에 나서고 있다. 포뮬러 차량은 초기에는 610cc이하의 4사이클 엔진으로 제한하였으나, 2009년부터는 직류모터와 교류모터를 탑재한 전기자동차(EV)의 적용이 검토되기 시작하였다.
○ 한국에서는 2001년 영남대학교 자작 자동차 동아리 CMDM이 한국 최초로 Michigan 대회를 참가하였으며 이를 기회로 많은 대학팀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2006년 국내에서 최초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자작 자동차 동아리 Automania가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에서 참가한 사례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는 국민대학교의 자작 자동차 동아리가 2j009년 California와 2010년 Michigan에서 달성한 종합 10위(아시아 국가 중 1위)이다. 그 외 참가대학으로 충북대학교, 울산대학교, 영남대학교, 호서대학교 및 군산대학교 등이 있다.
○ 자동차공업의 선진국가로 자리 잡고 있는 우리나라는 최근 대학교 자작 자동차 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자작 포뮬러 자동차 만들기가 활기를 띠우고 있다. 이는 자동차공업의 선진국다운 모습으로 장래가 밝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자금 상황이 열악한 학교 및 학생들로서는 한계가 있다. 자동차 수출국가로서 후진 기술자들 육성을 위해서는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학교와 정부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하에서 자동차 공학도들의 육성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바이다.
- 저자
- Takashi Tsuchiy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일반기계
- 연도
- 2014
- 권(호)
- 68(9)
- 잡지명
- 自動車技術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일반기계
- 페이지
- 39~45
- 분석자
- 심*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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