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소듐냉각고속로 개발현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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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에너지부(DOE)에 의하면 2035년의 세계 에너지소비량은 1995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며 전력소비량은 2008년의 2.6조 kWh가 2035년도에 4.9조 kWh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대부분의 전력소비량 증가는 비 OECD 국가, 특히 중국과 인도 등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들 국가의 에너지 공급이 주로 석탄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 대체에너지의 개발 및 보급 확대가 시급하다고 하였다.
○ 따라서 국제사회는 그동안 원자력이 당면해온 고유안전성, 경제성, 지속 가능성, 핵확산저항성 등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함으로써 원자력이 화석연료의 주요 대체에너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GEN-IV, Generation-IV Nuclear Energy System)을 국제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국제포럼(GIF, Generation IV International Forum)을 2000년에 출범시켰다.
○ GIF에서는 차세대 원전의 후보노형으로 6가지 원자로 개념을 선정하였는데 GIF의 13개 회원국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소듐냉각고속로(SFR, Sodium-cooled Fast Reactor)이다. SFR은 고속중성자를 이용하여 핵분열에서 발생하는 초장수명 핵종의 고준위 방사성물질을 태워버릴 수 있어 방사성폐기물 문제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고 플루토늄(Pu)를 증식할 수 있으며 또한 폐쇄핵연료주기로서 사용 후 핵연료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 GIF SFR의 국제공동 개발에는 미국, 프랑스,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영국, 캐나다, Euratom,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세계 원자력국가의 대부분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미국, 프랑스,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은 SFR의 향후 역할과 파급력을 고려하여 향후 시장 경쟁에서의 우위를 목표로 자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SFR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 자료는 GIF와 각국의 SFR 개발현황을 요약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2030년대에 혁신적인 고유개념의 SFR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로 당초에는 2017년까지 설계완료, 2028년까지 건설완료의 계획을 세웠으나 재정 지원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지금은 약간 지연되고 있다.
- 저자
- Kazumi Aoto, Philippe Dufour, Yang Hongyi, Jean Paul Glatz, Yeong-il Kim, Yury Ashurko, Robert Hill, Nariaki Uto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4
- 권(호)
- 77()
- 잡지명
- Progress in Nuclear Ener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247~265
- 분석자
- 김*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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