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기포 기술의 동향과 과제

전문가 제언

○ 기포는 화학공학, 기계공학, 원자력공학 등의 폭넓은 분야에서 연구되어 왔으며 특히, 직경 1㎜ 이하의 마이크로버블, 가시화할 수 없는 나노버블에 관련된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들 기포를 「미세기포」로서 총칭해서 ISO 제정을 향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 2014년 12월 도쿄대학에서 개최된 제5회 미세기포 심포지엄에서는 미세기포의 국제표준화 동향과 유럽 시장의 가능성(ISO/TC 281), 농업분야에서의 미세기포 응용(도쿄대), 식품세정에서의 미세기포 응용(Kasetsart University), 초미세기포에 의한 미세 유로 내의 미생물 오염 제거(Technical University Harburg) 등의 발표가 있었다. 또한 패널토의로서 「표준화 추진과 미세기포의 응용」을 추진하는 등 국제표준화 추진에서의 이니시어티브 장악을 위한 노력도 엿볼 수 있다.

 

○ 국내에서는 미세기포를 이용한 식재료 세정 및 수질정화 기술 개발(전남대, 2014 일반연구자지원), 마이크로 액적/기포 유동층 연속 반응공정에서 나노구조 기체센서 소재입자의 개발(충남대, 2014 신진연구자지원), 마이크로버블 이용 배양액 살균기술 개발(국립농업과학원, 2014 국책기술개발) 등을 통해 기반기술을 확보 중이다. 또한 에스엠워터테크는 미세기포 발생기술을 개발해 가압부상분리, 하천정화분야 기술과 난분해성 유기성폐수처리 등으로 2014 친환경대상을 수상했다.

 

○ 미세기포 기술은 일본의 경우 정부 지원을 통해 급속 발전하고 있으며 국제표준화도 현저히 진전되고 있어 신뢰할 수 없는 제품이나 기술은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다. 나아가 용도, 성능 및 코스트 등의 측면에서 미세기포 기술은 세분화되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 미세기포의 큰 비표면적, 우수한 생리활성 효과, 기체의 용해촉진효과, 반복 진동 부여에 의한 고온·고압장의 형성 등의 특성을 활용하여 식품의 세정·살균, 화학반응의 촉진, 난분해성 물질의 분해촉진, 동물이나 작물의 성장촉진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응용 연구가 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자

Koichi TERASAKA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화학·화공

연도

2014

권(호)

78(9)

잡지명

化學工學

과학기술
표준분류

화학·화공

페이지

580~584

분석자

조*제

분석물

• 미세기포 기술의 동향과 과제.pdf [343,973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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