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조화기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기액 이상 냉매 분배 기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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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각국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 활동의 일환으로 건물 내의 공기조화/급탕 시스템에 대한 에너지 절약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각 제조회사들은 압축기, 열교환기, 송풍 팬 등 주요 구성기기의 고성능화와 이들 구성요소에 대한 제어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 이러한 개발 활동의 하나로 열교환기 다중유로(multi-circuit) 내의 냉매분배 기술을 통한 성능개선 연구사례(Mithubish 중공업)를 기술한다. 일반적으로 열교환기는 냉매흐름으로 인한 압력손실이 작아지도록 다중유로 구조로 구성되며, 다중유로 내의 냉매유량은 각 유로의 열 부하에 맞춰 적절히 분배되어야 충분한 성능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연중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서 열교환기에 유입되는 기액 이상 냉매(gas-liquid two phase refrigerant)의 유량?건도?압력이 계절별로 변해도 냉매흐름이 각 유로 내에서 균일하게 되도록 분배기를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다구치(Daguchi) 기법을 활용, 각 설계 파라미터의 영향정도를 분석하여 기액혼합실과 분배기 유입배관이 냉매 분배량 산포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을 밝혔다.
○ 국내의 냉매분배 관련 연구는 2000년대부터 다분지 열교환기 내 유동(’T형 분지관 내 냉매 이상유동 분배에 미치는 변수들의 영향, 2005, 성균관대‘)에 관한 연구 등이 산학연에서 활발하게 이뤄졌다. 또한 최근 들어 미세채널 열교환기 내 유동(‘마이크로 채널 증발기 내 냉매분배, 2014, 인천대’) 연구 등 연구 대상 폭도 확대되고 있다.
○ 공기조화/급탕 분야는 전체 에너지소비 중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므로 이 분야의 에너지 소비 감축은 매우 중요하다. 기기의 콤팩트화에 따른 열교환기 유로의 미세?다중화와 함께 증발기/응축기 겸용 설계가 필요한 히트펌프의 보급 확대 등으로 증발기 냉매분배 기술의 중요성은 증대된다. 이에 따른 관련 기술 개발이 보다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 저자
- Yasutaka Aoki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15
- 권(호)
- 52(1)
- 잡지명
- 三菱重工技報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93~98
- 분석자
- 이*원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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