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질쌀의 기능성 성분과 이용기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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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쌀 생산량은 크게 늘었지만 현대인들의 식생활이 바뀌면서 쌀 소비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11년 71.2kg에서 2014년 65.1kg으로 해마다 2.8%씩 감소 추세이다.
○ 세계의 식생활 문화권은 주식을 기준으로 밀 문화권 1/3, 쌀 문화권 1/3, 옥수수 문화권 1/3로 구분된다. 쌀 문화권의 쌀 소비는 식생활의 서구화, 쌀 생산비의 증가, 가공 적성의 제한 등으로 소비가 계속 줄고 있다. 쌀은 밀이나 옥수수에 비해 영양학적으로는 탁월한 영양성분과 기능성을 가진 곡물임에도 가공 적성과 생산비의 비교열세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은 물론 일본, 필리핀, 대만, 중국 등은 국가 프로젝트로서 품종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기능성 쌀 개발에 앞장선 일본은 1989년부터 1994년까지 super rice 계획을 농림수산성과 대학, 민간기업, 각종 연구소가 참여하는 메가클러스터 사업을 전개하여 전혀 다른 쌀, 즉 신형질 쌀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 본고에서 쌀 소비확대를 위하여 저 아밀로스, 고 아밀로스, 거대 배아미 등 신형질 쌀의 기능성을 활용하는 이용 기술로서 흑자색 쌀의 청주 양조 방법, 저 아밀로스 쌀가루를 첨가한 제빵, 찹쌀 100%를 원료로 한 국수제조 등의 연구결과를 소개하였다.
○ 국내에서도 저 아밀로스 쌀, 고아밀로스 쌀(고아미), 저 글리테린 쌀, 큰 알갱이 쌀, 거대배아미, 유색 쌀, 무세미 등이 개발되었다. 아밀로스 함량이 높은 고아미 벼를 이용한 쌀국수 제조(조준현 등, 2013), 초미세 쌀가루의 이화학적 특성 및 저항전분 제조(박지원, 2012), 제면·제빵용 초다수성 벼 품종의 가공특성 구명(국립식량과학원, 2013), 단보리가루 이용 수입밀가루 대체식품개발(안성주 등, 2012), 가공적성 특수미 품종개발 및 특성 최적화(국립식량과학원, 2014) 등이 연구되었다.
○ 쌀을 주식으로 하는 식습관이 성인병 예방과 건강을 위하여 더욱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홍보·교육하여 쌀 주식에 대한 인식전환이 쌀 소비 촉진의 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
- 저자
- Rikio Nakagawa, Tokanori Yoshiur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4
- 권(호)
- 109(11)
- 잡지명
- 日本釀造協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769~774
- 분석자
- 최*욱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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